노마드페스티벌 홍보존과 2018 먹거리 부스 구경하기


제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축제의 피크날이라 할 수 있는 토요일입니다. 이날 오후에 캠핑장에 들어오는 차량이 많이 보였더라죠. 저희는 금요일날 미리 도착해 여유있게 아침을 맞았습니다. 샤워하고 아점을 먹으러 이동하는 길입니다. 



축제 무대옆 치안, 소방, 프레스 부스가 세워져 있네요. 


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부스


아트마켓, 비즈공예를 비롯 홍보존 부스들도 속속 문을 엽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홍보관


전라북도 관광홍보관도 보이네요. 안내책자를 챙기러 갔더니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었던게 기억납니다.




전라북도 관광홍보관 옆으로 군산시 홍보관과 부안군 홍보관 김제시 홍보관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을 후원한 지자체들이네요.



반가운 커피와 아이스크림 부스입니다. 여름 날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죠. 




슬러시 파는 시민분도 환하게 반겨주셔서 점심 먹고나서 다시 들렸습니다.  



이날 오후 몇시간동안 빵응이와 둘이서 커피, 슬러시, 식혜 종류별로 다 먹어보았습니다. 축제장인데도 가격이 서울보다 저렴해서 부담없이 수분 보충했어요.




이곳은 본격 상인분들이 있는 부스들입니다. 러시아 샤슬릭(닭꼬치), 베트남 야자 사탕수수 부스 사장님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점심때까지는 손님들이 별로 안보여 걱정되었는데요. 

이날 늦은 오후부터 사람이 붐비기 시작해 밤에는 재료가 떨어질정도로 장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중국 양꼬치도 팔고 다국적 부스네요. 


소풍닭강정 행사


한국 닭강정도 빠질 수 없죠. 야외부스들에 마침 소풍닭강정이 있길래 맛있어 보여서 다가갔습니다. 


주문 후 담아지는 닭강정 사진을 찍는 와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주인 아주머니 분이 사진찍지 말라고 짜증을 내셔서 당황. 같이 장사하시던 아저씨께서 왜그러냐고 말리셨지만 저희한테 쏟아지는 짜증에 얼떨떨했습니다. 


잘못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늦은 상황. 초상권 침해라고 사진 찍은거 삭제하려고 하셨어요. 사진 보여드리고 얼굴 안나오고 단순 노마드페스티벌 지역축제 소개 블로그용으로 찍은거라고 말씀드려도 소용 없었어요. 


본래 서울 여주 백화점에서 장사하는 사람이라며 안궁금한거 알려주셨는데. 제가 수도권 지명을 잘 모르는 지역민인줄 아셨나봐요. 여주면 경기도죠. 

개인적으로 노마드페스티벌에서 유일하게 불쾌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전국에서 제2회 노마드 축제를 즐기러 온 다른 관람객들에게는 부디 친절하셨기를 바랍니다.




더 버거라는 다른 부스입니다. 사장님께서 즉석에서 페티를 굽고 직접 햄버거를 만들어줍니다. 수제버거네요.




햄버거 두개를 주문하고



감자튀김도 주문했습니다.



햄버거 가게 옆 음료 가게에서 에이드도 2개 구매했어요. 



먹음직스러운 아점이 순식간에 준비되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재료도 신선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에콰도르 인디언 공연


점심을 해결하고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남미 장식품 파는 곳에서 에콰도르 인디언 공연도 펼쳐집니다. 



저희가 장식품을 구경하는 사이 두 여자분이 음악에 맞춰 춤추기 시작했어요. 의상은 인디언스럽지 않지만 표정과 움직임만큼은 흥이 넘쳤습니다. 차가워졌던 기분이 다시 즐거워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름날의 새만금 지역 축제, 노마드페스티벌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이어집니다.



노마드페스티벌 새만금 오토캠핑장 여름 나들이 + 어린이 풀장

노마드 페스티벌 장기자랑 + 새만금 지평선을 물들이는 노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