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페스티벌 장기자랑 + 새만금 지평선을 물들이는 노을


군산 새만금에서 노마드페스티벌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때는 지난 8월 중순 어느 토요일 늦은 오후입니다. 사회는 한국인 진행자와 말이 유창한 외국인 분이 함께 보셨어요.




노년의 부부가 수준급 마법을 보여주는 것이 신기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멋진 중절모를 쓴 아저씨가 구수하게 노래를 부릅니다.



훤칠한 청년들이 나와 랩을 하고 



날씬한 아가씨들이 나와 아이돌 춤을 선보였어요. 



귀여운 초등학교 아이들이 단체로 태권도 시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노마드 페스티벌 무대에는 외국인들도 보였는데요. 군산에 미군 부대에서 오신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다 같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었습니다. 



근처 디자인 스쿨 학생들이 축제에 참가, 패션쇼도 선보였습니다. 1시간 가까이 펼쳐진 장기자랑이 제법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장기자랑 결과가 발표되는 동안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무대 위 펼쳐진 새만금 하늘이 참 멋집니다. 





저녁이 다가옴에 따라 주변이 어두워지고 노을이 깃들고 있네요. 




새만금 석상 뒤로 붉은 색이 아름답게 칠해져있습니다. 




새만금 지평선이 펼쳐진 곳에서 캠핑을 할 수 있다니 문득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요일 밤인데도 노마드 페스티벌을 즐기려는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저희는 금요일 밤에 와서 전야제를 보았는데요.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은 토요일 밤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기자랑 후에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마지막 행사로 캠프파이어도 열립니다.



제2회 노마드 페스티벌 장미공연을 비롯한 공연 이야기와 캠프파이어 행사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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