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의 추억 2편 | 캠핑장 아침 풍경 + 드론 체험


지난 여름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축제 현장에 다녀왔더라죠. 포스팅을 이어씁니다. 잠들었다 눈을 뜨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캠핑 축제


하늘이 푸르러 기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서울에서는 귀한 풍경이지요. 



저희가 대여한 텐트 모습입니다.


2018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천을 걷었더니 텐트 안에도 햇살이 들어옵니다. 지난 밤 축제 등록때 진행요원들이 나눠준 물품들을 비로소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것이 바로 이 종이모자입니다. 따로 모자나 양산을 챙겨오지 않아 이 종이모자가 없었다면 얼굴이 많이 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엽서입니다.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라는 문구가 써있네요.




플라스틱 부채도 있습니다. 새만금 관광정보가 출력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노마드페스티벌을 지원한 지방자치단체들 관광명소도 나와있네요. 부안 적벽강과 채석강, 김제 벽골제, 군산 고군산군도가 소개되어있습니다. 저희는 페스티벌 마지막날 이곳 축제장에서 가까운 고군산군도를 여행했다죠.



다시 텐트밖으로 나왔습니다. 텐트 숫자는 세보지 않았지만 저희가 머문 구역에만 수십개가 준비되어 있네요.




차에 캠핑장비를 싣고 왔거나 카라반을 이용하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양치 겸 씻으러 왔어요. 샤워장은 캠핑장 중앙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새만금 오토캠핑장 샤워


본래 새만금 오토캠핑장으로 이용되던 곳이라 샤워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샤워실 이용시간이 있는 걸 보니 뜨거운물 시간이 정해져 있나 봅니다. 


샤워실 이용 가능시간은 오전 8시~정오, 오후3시~밤9시30분입니다. 저는 오전 10시 전에 씻었고 빈 샤워부스가 있었어요. 제가 다 씻을 무렵 갑자기 이용자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샤워 시간


씻고 나서 텐트 구역 맞은편을 둘러보았습니다.



좀 걸어가니 철조망과 그 너머 바다가 보입니다. 




비로소 제가 서해 새만금에 있다는 것이 실감났어요. 



캠핑카가 귀엽네요. 저도 10년 뒤쯤 캠핑카를 사서 전국을 여행다니고 싶네요.





새만금 오토캠핑장 매점


오토캠핑장인만큼 매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라면이나 과자 등 요기거리를 구매하고 캠핑 장비도 대여할 수 있어요.



텐트, 매트, 의자, 렌턴, 부르스타, 코펠세트 등 기본적 장비는 다 대여해주네요. 그냥 몸만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만금 페스티벌 축제 공연 무대


매점을 지나 다시 텐트 주변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무대가 어젯밤에 보던 것과는 느낌이 다르네요.




무대 주변에 드론체험 부스가 있습니다. 드론에 관심이 커지고 있던 터라 망설임 없이 부스 쪽으로 향했습니다.




드론도 크기, 모양이 다양하네요. 큰것이 더 비싸보입니다. 드론 일부는 카메라도 달려있네요.



큰 드론이 더 좋아보이긴 하지만 작은 것도 귀엽네요.




드론 체험하는 분들을 잠시 구경해보았습니다.



드론 조종하는게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행사 진행자분께서 드론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드론 체험


저희도 시도해보았습니다. 드론을 띄우는 것부터 위아래, 앞뒤양옆으로 이동하는 것을 해보았는데요.  손가락 움직임 살짝에 드론이 쭉 움직여서 놀랐습니다. 드론 조종은 섬세함이 요구되는 일이란걸 배웠네요.



부스 밖 하늘에 드론을 띄우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사전 예약한 경우 차례대로 체험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예약 대신 구경을 했습니다. 드론은 실제 조종하는 게 더 재미있지만 구경하는 것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캠프장 머리 위 푸른 하늘에서 저 멀리 산으로 드론이 움직입니다. 11시가 넘으면서 다른 부스들도 활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심도 먹고 또 다른 체험 거리를 찾기위해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각종 부스들과 오후 풍경이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의 추억 1편 |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새만금 오토캠핑장 가는 길 + 축제 전야제

노마드페스티벌 불의제전 | 유목민 축제의 하이라이트 대형 짚인형 불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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