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가산디지털단지점/ 서브마린 샌드위치의 교과서와 영국 추억
- 맛집 이야기 Hot spots/맛집 Restaurants
- 2019. 6. 25. 23:46
가산디지털단지 탐방을 하면서 맛집을 찾던 중 눈에 들어온 서브웨이. 집앞에도 있는 서브웨이지만, 왠지 샌드위치를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 들어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영국 여행가서 처음 알게되었던 서브웨이 입니다.
10여년전 영국 여행갔을 때 처음 먹은 식사가 서브웨이였습니다. 그래서 괜히 추억의 샌드위치라고 불러보고 싶은 서브웨이. (참고로 써브웨이 본사는 미국에 있습니다.)
서브웨이 가산디지털단지점 카카오맵
돌려서 굽는 서브웨이가 있다고 하네요. 왠지 손은 안갔습니다...
꼭 먹어보고 싶었던 써브웨이 수프지만 이날은 준비가 어렵다고 들었네요. 주말이라 그런것 같네요.
아침을 써브웨이 모닝세트로 시작하면 엄청 든든할 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비슷한 서브웨이 매장.
정말 다양한 서브마린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지만, 제가 즐기는 것은 에그마요!
아는 사람은 아는, 품질 좋은 써브웨이 쿠키.
오늘 주문한 샌드위치는 에그마요와 이탈리안 비엠티 입니다.
서브웨이의 장점 중 하나는 내가 원하는 재료를 넣고 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저는 안먹는 것이 없어서 큰 장점은 아닙니다.
외국에서는 샌드위치와 감자칩을 함께 먹는다고 하네요. 저도 따라해 봤습니다.
서브웨이의 기본은 빵. 30cm를 시켜버렸습니다. 그것도 2개나.
에그마요를 시켰기 때문에 추가하지 않은 엑스트라 에그마요.
치즈도 그냥 무난한 아메리칸으로.
야채는 빼는 것 없이 다 넣었습니다. 다만 저 할라피뇨는 확실히 매콤합니다. 혹시 매운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할라피뇨를 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소스는 머스타드와 스트위 어니언.
세트로 음료를 하나, 감자칩을 하나 추가 했습니다. 이정도면 배가 빵빵해지다 못해 뻥 터지겠네요.
함께 추가한 감자칩은 감자엔 소스닷! 은근 슬쩍 맛있습니다.
이전에 한번 방문한 적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점과 비교해, 가산쪽 써브웨이 공간이 더 넓습니다. 그래도 평일 점심시간에는 사람으로 가득 차겠죠?
제가 주문한 샌드위치가 만들어지는 모습입니다.
채소가 부족한 식생활을 하시는 분이라면 가끔 서브웨이에 들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셀프로 가져가는 캐찹.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30cm 샌드위치는 반으로 커팅을 부탁했습니다.
음료는 전통의 코카콜라!
에그마요를 먼저 먹을 예정입니다.
두툼한 샌드위치.
에그마요 샌드위치 답게 계란이 듬뿍 들어 부드럽습니다. 빵도 두꺼워서 포만감이 크죠. 빵을 조금 얇은 것으로 변경할 수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샌드위치와 함께 먹으려고 오픈한 감자칩. 오픈하고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두번째는 이탈리안 비엠티.
에그 마요와 크게 맛이 다르다는 생각이 안드는 것은 빵이 너무 두껍기 때문일것 같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만나는 서브웨이. 영국에서도 먹었던 추억의 샌드위치죠.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그래서 저에게는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 오래오래 장사해서 나중에도 추억에 잠기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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