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에서 훠궈(해물 샤브샤브) 재료 구매하기
- 맛집 이야기 Hot spots/음식 Food
- 2020. 11. 15. 08:00
저녁 늦게 장 보러 갔어요. 마감 시간이 다 되었다며 버섯 1+1 행사 시작! 저는 버섯을 충동구매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수북한 버섯 2팩을 어떻게 다 먹을 수 있을까요? 버섯 볶음? 먹을 땐 맛있는데 손이 많이 갑니다.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훠궈! 일본식 표현으로 샤브샤브라고도 하죠.
다음 날 훠궈 재료를 사러 트레이더스로 향하였습니다.
트레이더스 군포점에서 바로 해산물 코너로 갔습니다. 낚지와 쭈꾸미 조개 새우 등 각종 재료가 한팩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살까 고민하는데 근처 냉동고에 해물 믹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선택할 필요 없이 이것저것 한번에 다 들어 있네요.
해물믹스를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대만 여행을 하였을때 먹었던 훠궈는 소고기와 채소가 주재료였지만 이날은 해물 훠궈 재료를 구매하였습니다. 전날 소고기를 먹었거든요.
이제 훠궈 육수를 구매할 차례입니다. 마침 육수한알이라는 브랜드가 핫딜을 하고 있네요.
국물 200g 용 50개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일단 좀 더 살펴보기로 합니다.
트레이더스 소스 코너에서 발견한 마라훠궈 소스!
하이디라오 마라훠궈소스입니다. 매운맛 훠궈 소스네요. 소고기와 더 잘 어울릴 것 같지만 해산물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칠리 샤브 수끼소스까지 발견!
간장 대신 익은 훠궈 재료를 찍어먹기에 좋습니다. 순식간에 훠궈 재료 준비가 끝납니다.
아무리 집에 버섯이 많다지만 다른 채소도 있어야겠지요. 트레이더스 채소 코너에서 청경채도 구매합니다.
ㅈ
청경채는 중국 요리에 참 많이 들어가는 듯 합니다. 상해 여행할 때 볶음 요리에 청경채가 재료로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훠궈 재료를 모두 구매하고 나니 먹기 전 벌써 마음이 든든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삭한 노란 배추도 좋아하는데 다음 훠궈를 만들어 먹을 때 구매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