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수지 토담집 / 콩국수가 맛있는 호숫가 식당


광교저수지를 돌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온 식당, 거기에는 콩국수 간판이! 콩국수를 놓칠 수 없죠. 토담집이란 정겨운 이름의 식당에 콩국수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길가다가 건너편에 보인 식당.



원래는 송어 새우탕 등 해물탕 전문인것 같습니다. 


광교저수지 토담집으로 지도 검색해주세요.




딱 봐도 왠지 맛있어보이는 느낌.


광교저수지 토담집


콩국수 간판에 유혹당해 버렸습니다.



날이 이렇게 좋은 날은 당연히 콩국수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왠지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의 가게.


광교 토담집 메뉴


송어, 메기탕 등 해물탕에 오리백숙도 하네요.



뒤로는 산이 보입니다.



앞으로는 호수가 보이지만 엄청 가깝게 보이지는 않는군요.



콩국수 광교저수지 토담집


다양한 매뉴가 있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요 콩국수.



찬거리로 김치가 빠질 수 없죠.



짠지도 아삭짭쪼름 좋았습니다.



오이와 열무가 함께하는 김치.



나물도 있어서 오랫만에 먹어보네요.




토담집은 콩국수를 주문하면 바로 갈아주십니다. 그래서 주문하고 콩가는 소리가 가게안에 가득해지죠. 그야말로 맛있어지는 소리죠.



토담집 콩국수는 크리미한 느낌보다는 조금 거칠게 갈아 식감이 살아있는 콩국물을 추구합니다. 요즘 이런 컨셉의 콩국수가 많이 없는데 토담집에서 만나보아 무척 반갑네요.



입자가 살아있는 콩국물.



콩의 담백함과 씹히는 촉감이 합쳐지면 정말 무적의 맛이죠.



국물은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김치를 올려먹어도 맛있네요.



콩국수와 나물의 조합은 처음이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토담집에서 콩국수를 만나고 다시 길로 나왔습니다.



광교저수지 공영주차장 입구에 공원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광교저수지 주차장 공원의 모습을 보며 오늘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광교저수지를 따라 좋은 산책을 즐기다 토담집에서 콩국수로 마무리까지! 정말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토담집의 콩국수는 담백한 콩을 식감을 살리면서 거칠게 갈아 씹는 즐거움이 살아있는 좋은 콩국수였죠. 요즘 콩국수들은 아주아주 콩을 곱게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크리미한 콩국수도 좋아하지만 토담집같은 거칠 콩국수도 무척 좋아합니다. 

즐거운 산책, 즐거운 식사,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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