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괌 리조트 & 스파 | 트로픽스 BBQ 디너와 민속공연 후기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호텔의 저녁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트로픽스 바비큐 디너와 민속공연을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객실에서 내려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힐튼 괌 객실 전망입니다. 호텔 수영장과 투몬 베이가 눈에 들어오네요. 트로픽스 BBQ 디너와 공연은 호텔 1층의 트리바에서 펼쳐집니다. 



디너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사이입니다. 레스토랑 입구에서 스탭분이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테이블을 배정해줍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한국인은 소수이고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테이블 좌석의 대부분을 차지했어요. 괌이나 하와이에 일본인 관광객이 많다고 들었지만 실감했습니다. 



괌 힐튼 리조트의 트로픽스 BBQ 디너는 뷔페식이에요. 해산물, 샐러드, 스테이크, 볶음밥, 음료 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음식들이지만  그 하나 하나가 일반 결혼식장 뷔페보다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하다보니 7시쯤 민속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힐튼 괌 리조트 뿐 아니라 주요 괌 호텔들에서는 디너 타임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는데요. 남태평양 느낌 물씬나는 폴리네시안 댄스와 불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괌 힐튼 리조트 & 스파의 트로픽스 BBQ 디너 가격은 성인 기준 62 USD (세금 10% 비포함) 아동은 그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괌의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폴리네시아인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지만 같은 남태평양 지역 문화권입니다.


남녀모두 화려한 머리 장식과 치마를 입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연을 보고 있자니 휴양지에 왔다는 느낌이 확연히 드네요. 




멋있었던 불쑈입니다. 테이블 여러개 거리를 두고 있는데도 그 열기가 느껴졌어요. 



여러 명이 함께 추는 불춤. 파이어 댄스는 무언가 원시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힘차고 인상적이었어요. 


민속 공연을 보느라 뷔페 음식은 얼마 먹지 못했네요. 가급적 6시쯤 제때 가서 음식을 먹고, 7시쯤 시작되는 공연때는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나 맥주를 즐기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괌 호텔 | 힐튼 괌 리조트 수영장 즐기기 + 투몬 베이 스노클링


가깝고 따뜻한 겨울 해외여행지 괌 | 여행 첫날 렌터카 타고 하갓냐 둘러보기 + 가장 맛있었던 괌 식당 카르멘스 차차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