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 대관람차와 팀랩 보더리스 '마법같은 세계' | 오다이바 여행기 2편


오다이바 비너스포트 방면을 찾은 이유지요. 메가웹 토요타 시티 쇼케이스를 지나면 대관람차와 팀랩 보더리스 전시회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팀랩 보더리스는 영상으로 마법같은 세계를 구현해놓았습니다. 면적 10,000제곱미터에 520대의 컴퓨터와 470대의 프로젝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오다이바 팔레트 타운 대관람차입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런던아이 같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탑승캡슐이 좀 더 소형으로 보이네요. 




대관람차 탑승을 위해 줄서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놀이기구의 일종인 대관람차 근처답게 패스트푸드점도 있습니다. 웬디스 키친 Wendy's First Kitchen 시간만 있다면 들려보았을텐데요. 아쉽지만 밖에서만 구경했습니다.



웬디스 키친 맞은편에 바로 팀랩 보더리스 입구가 있습니다.



줄이깁니다. 이렇게 관람객이 많을 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관람객이 많다보니 여러 직원들이 안내 겸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팀랩 보더리스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저희가 한국인인 줄 눈치채고 한글 티켓을 뽑아주었네요. 티켓 가격은 성인 1인 기준으로 3200엔이었어요. 



입구 옆에 물품보관소가 있습니다. 우산은 전시회장 반입이 불가하니 물품 보관소에 맡기셔야 해요. 저희는 그 사실을 나중에 알고 우산을 맡긴 후 다시 줄을 섰답니다. ㅠㅠ






30분 정도 줄섰을까 드디어 팀랩 전시회장 진입구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들어온 순간 바로 어둠 속 꽃잎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답네요. 470대의 프로젝터가 만들어내는 빛의 향연입니다. 긴 줄을 선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색감의 꽃들이 사방에서 흩날립니다. 관람객들은 놀란 표정으로 마구 사진을 찍어댑니다. (팀랩 보더리스 전시는 사진 촬영이 자유입니다.)




한편의 유화같기도 합니다. 




꽃의 세상을 지나면 또 다른 환영들이 펼쳐집니다. 




이무기 같네요. 



일본 전통 가마꾼들과 개구리들이 벽에서 움직입니다. 



이들은 긴 축제행렬을 이루며 벽에서 벽을 건너갑니다. 




다른 구역에서는 조명이 춤을 춥니다. 겨울인데도 빛이 춤추는 이 공간은 뜨겁습니다. 





팀랩 보더리스 1층의 하이라이트 공간에 도착했습니다. 





팀랩 보더리스 소개 영상에도 메인으로 나온 곳이지요. 흐르는 물위로 꽃이 피는 것처럼 보입니다. 




꽃의 색이 바뀝니다. 




노란색 해바라기와 국화꽃인가요.  





수많은 사람들이 한참을 서서 사진 찍느라 바빠보였습니다. 놀란 얼굴, 행복해 보이는 얼굴 다양했습니다.



팀랩 보더리스 2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했어요. 2층에서는 어떤 전시가 또 반겨줄 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팀랩 보더리스 2층, 이무기가 경계를 넘고 동심이 춤추는 곳 | 오다이바 여행기 3편


다이바역에서 대관람차와 비너스포트 가는 길 + 메가웹 토요타 시티 쇼케이스 | 오다이바 여행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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