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나이 공연 후기/ LG아트센터 2층 좌석 + 충현교회


LG아트센터에서 국립무용단 공연 '시간의 나이'를 관람하고 왔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샤요 국립국장과 공동제작한 작품인데요.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관객들이 더 많았어요. 즐겁게 보았기에 공연 후기를 남깁니다. 


LG아트센터 건물 1층


LG아트센터 건물 1층 풍경입니다. 다양한 포스터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LG아트센터



입구로 들어오면 직진 선상에 매표소 가는 길이 있습니다.  


LG아트센터 공연


LG아트센터 시간의나이


가는 길에 시간의나이 공연 포스터가 보여 한장 찍었습니다. 


LG아트센터 매표소 가는 길


매표소 및 물품보관소 진입로입니다. 




LG아트센터 1층에서 티케팅을 한후 바로 옆에 있는 물품보관소로 왔습니다. 백팩을 맡기려고 줄섰습니다. 


LG아트센터 물품보관소 운영시간


LG아트센터 물품보관소 운영시간은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 종료후 10분까지입니다. 공연종료후에는 바로 내려와서 가방부터 찾아야겠네요. 






물품보관소에 가방까지 맡긴 후 시간이 좀 남아서 1층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네요. 


LG아트센터 시간의 나이 관람 후기


시간의 나이 판넬입니다. 훌륭한 포토존이 되어주었습니다.


LG아트센터 1층 카페


LG아트센터 1층에는 카페와 함께 충분한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트센터 카페 운영시간도 물품보관소 운영시간처럼 정해져 있는 듯 해요.


LG아트센터 동상


건물 1층에 세워져 있는 동상이 인상적입니다. 참고로 LG아트센터는 2000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공연 시작 시간이 10분 앞으로 다가와 착석하기로 하였습니다. 



LG아트센터 2층 좌석


저희는 LG아트센터 2층 좌석 5번째줄 왼쪽에 가까운 중앙을 예매했어요. 무대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라 무용 공연을 조망하기에 좋은 자리였습니다. 



LG아트센터 2층 좌석을 예매할 때 첫번째 줄은 조금 불편할 거 같고 두번째줄이 관람하기 좋아보입니다. 


시간의 나이 공연 후기


공연 시작 몇분전입니다. 최근에 저희가 본 공연들은 대부분 만석이네요. 시간의 나이가 주목작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문화 공연 관람 인구가 늘어난 듯 보여 기분이 좋습니다. 

이날 시간의 나이 공연을 관람하는 분들중에 무용 관계자인 것처럼 보이는 분이 많았어요. 


시간의 나이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휴대폰 전원을 종료했습니다. 공연이 어떤 모습이었을 지는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 등에서 30초 영상을 참조하실 수 있어요. 


국립무용단 시간의나이



시간의 나이 공연은 프랑스의 국민 안무가라 불리는 조세 몽탈보가 안무를 담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적인 느낌과 서양적인 느낌이 섞여 있습니다. 


공연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기억, 2장 세계여행의 추억, 3장 포옹인데요. 제 개인적으로 1장 기억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한복과 그 한복에 어울리는 전통 춤을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요. 

스크린으로는 한복을 입고 동시에 무대에서는 현대옷을 입고 춤을 추었는데요. 의상 때문에 같은 동작 다른 느낌이었어요.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장과 3장은 난해했는데요. 2장 세계여행의 추억에서는 무대 뒤 스크린에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 속에서 아이가 방치되어 있는 장면, 북극 등이 등장했어요.(북극의 눈물이 연상되었어요). 

무용수들이 쉼없이 춤추며 고통을 표현하는 것에 대단하다고 느끼는 한편 현대의 문제점인 환경오염이 등장해 개인적으로 지루했어요. 


3장 포옹에서는 '얼쑤'라고 시원하게 지르며 에너지를 내뿜는 무용수분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사랑의 기쁨을 온몸으로 반복해 표현하는 듯했는데요. 프랑스 안무가와 협업했다는 것을 가장 느끼게 해주는 장이었습니다. 3장도 난해했어요. 


그래도 '시간의 나이'는 국립무용단의 공연답게 전체적으로 춤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장은 마음에 들었어요. 



공연 후 시간의 나이 대형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의 모습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동화적 만남이라는 문구가 눈에 듸네요. 금요일 첫 공연, 토요일 두번째 공연, 내일이 마지막 공연이겠네요. 




충현교회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같은길 끝편으로 유럽 성당 같은 예쁜 건물이 보여서 끌리듯 보러왔는데요. 알고보니 충현교회였습니다. 


강남 충현교회


역삼동 충현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광림교회 등과 함께 한국에서 손꼽는 대형교회입니다. 

건물이 정말 멋지네요.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독일의 고딕 성당 하나를 옮겨 놓았다고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괜찮을 때 내부도 한번 관람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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