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카페 '커피, 나는 바다' / 낙조를 감상하기 좋은 경기도 카페


오이도에서 낙조를 감사하다가 문득 커피를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찾은 예쁜 카페 커피, 나는 바다 입니다. 그냥 커피만 마시고 나올 예정이었지만 낙조를 보기도 좋아 잠시 머물렀었네요.



파란색 건물이 인상적인 카페 커피, 나는 바다.



이름이 무척 신비하네요. 커피에게 바다가 자신을 소개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혹은 너는 커피, 나는 바다 하면서 역할놀이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바닥의 파란색 페인트까지 통일성 있는 테이블입니다.


커피, 나는 바다


저기 보이는 해먹같은 의자도 편합니다.




안쪽은 보통 카페랑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관광지 카페답게 편한자리가 잔뜩이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커피는 적당한 관광지 가격.




특이점이라면 악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혹시 라이브도 하는건가 싶네요.



사장님이 바이크를 좋아하시는 듯. 카페에 있는 TV에서도 바이크 관련된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카페 커피, 나는 바다. 는 2층과 3층이 있습니다. 1층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낙조를 감상하려면 3층을 추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드리 햅번도 있네요.



바이크 문화가 여기저기 흔적을 남겼습니다.



1층 TV에서 계속 나오는 바이크 영상.



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낙조가 잘 보입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떨어지는 해를 보며 계속 이야기하고 싶네요.




멍멍이와 야옹이들이 커피마시는 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2층에서 보는 낙조의 모습. 여기도 좋지만 한층 더 올라갑니다.



3층에서 보는 낙조가 더 멋있습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3층에서 지는 해를 보며 잠깐 말을 잊고 계시네요.



낙조 사진을 남기기 위해 다시 내려왔습니다.



카페를 나오다 발견한 바이크. 아마도 사장님 소유의?



1층 테라스에서 낙조를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이도 카페 커피, 나는 바다


사실 커피맛은 잘 기억나지 않는 오이도 카페 커피, 나는 바다. 입니다. 낙조를 보기 좋아서 커피는 마시는 둥 마는 둥 하고 3층에 올라가 다른 시각에서 낙조를 실컷 즐기고 왔네요. 다음에 오이도 낙조 여행을 오면 아예 좋은 책 하나를 들고와 낙조를 배경으로 책을 보면서 한 두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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