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더스트리 2호점 | 군포 삼성마을의 책읽는 카페, 복고풍 소품들


토요일 오후 책을 보기로 하였어요. 전자책 리더기를 챙겨 집에서 가까운 카페를 찾았습니다. 마침 군포 삼성마을에서 책읽는카페를 발견! 커피인더스트리 2호점을 소개드립니다. 


군포 커피인더스트리 2호점


커피인더스트리 2호점 문앞에 도착하였습니다. 군포 당동 삼성마을 아파트와 트레이더스 양 옆으로 카페들이 여러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커피인더스트리는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갈매기 조각상


카페 방문을 반겨주는 갈매기 조각상. 갈매기의 꿈 조나단을 연상시키네요.  




커피인더스트리 2호점의 부제는 책읽는 카페입니다. 군포 분위기와도 통합니다. 군포시가 지난 10년 책읽는 도시를 컨셉으로 시민들에게 책읽는 문화를 강조해온 것으로 압니다. 인구 30만 규모 작은 도시에 공공도서관이 6개나 있는 지역 답네요.



저희가 커피인더스트리 2호점을 찾은 날, 남녀노소 가족 방문객이 많아보였어요. 



만석이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라 분위기에 여유가 있습니다.




커피인더스트리 2호점의 메뉴로는 각종 커피와 차, 에이드, 스무디가 있습니다. 


커피인더스트리 2호점 메뉴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어요. 




카페 사장님 뒤편으로 장식품들이 돋보입니다. 화려한 공작새와 그 앞으로 클래식해 보이는 스피커가 놓여있네요.





오래되어 보이는 음반도 있습니다.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곡입니다. 



음반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카페 사장님이 모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카페에 분위기를 더해주는 요소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미국 60년대 TV


50년 전에 만들어졌을 법한 미국 TV도 있습니다. 



소품 하나하나가 클래식합니다. 



커피인더스트리2호점의 컨셉은 복고풍과 새인듯 합니다.




빨간머리 앤과 친구 다이애나 봉제 쿠션. 


뜨개질 인형


귀여운 토끼와 햄스터 뜨개질 커버




작은 팻말에 아름다운 설여사가 커피 볶는집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클로버 타자기


70, 80년대에는 PC대신 이런 타자기를 썼겠네요.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다행히 테이블 하나가 비어있었어요. 



스텐 컵이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립니다. 



오트밀 쿠키가 반갑습니다. 저희가 몇달전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해봤던 간식이네요. 


이북 리더기를 실행시키고 잔뜩 구매해뒀던 전자책 중 하나를 읽기 시작합니다. 커피인더스트리 2호점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오랜 시간 머무르고 싶었지만 토요일 오후라 손님들이 몰려드네요. 1시간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커피인더스트리 2호점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후에 찾기 좋은 카페네요. 조만간 재방문해야겠습니다. 



트레이더스에서 오리온 과자 6박스 구매해버렸어요 | 꼬북칩부터 개봉

군포 삼성마을 런던떡볶이 후기 | 순대 튀김 어묵 세트 메뉴 '만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