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에서 오리온 과자 6박스 구매해버렸어요 | 꼬북칩부터 개봉


대형마트에서는 종종 브랜드 이벤트를 엽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에서도 어느날 오리온 과자 이벤트가 열렸어요. 예감, 고래밥, 꼬북칩, 초코칩, 후레쉬베리 등 오리온 스테디셀러들이 저희 지갑을 무장해제 시켰습니다. 오리온 과자를 6박스나 구매해버리고 후기를 남깁니다. 



군포 이마트트레이더스 계산대 가는 길 오리온 과자월드가 펼쳐져 있습니다. 



첫번째 품목은 참붕어빵입니다. 12마리x2개입 박스라니 24마리나 들어있네요. 



예감 오리지널도 박스채 있습니다. 1박스 24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많네요! 개인적으로 감자칩 종류는 다 좋아하는데 구매해야겠다는 의욕이 샘솟기 시작합니다. 예감 1박스를 카트에 담고 겸사 그 옆의 고래밥도 담습니다. 포카칩과 스윙칩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이마트트레이더스 꼬북칩


오징어칩은 해산물(?) 먹기가 무서워서 패스합니다. 꼬북칩에 다시 눈이 번뜩! 감자칩과 더불어 옥수칩도 참 좋아합니다. 10대, 20대때만해도 콘칩을 자주 사먹던 기억이 나네요. 

꼬북칩은 아직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요. 꼬북칩도 옥수수칩 종류이니 맛있을 거라 기대하고 카트에 담습니다.


초코칩 미니


초코칩 미니도 커피랑 먹기 좋아보이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이벤트 과자들을 박스별로 하나씩 다 사보기로 합니다.  


후레쉬베리


후레쉬베리는 탄생한지 무려 25년이 넘은 미니 케이크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먹은 기억이 있으니 정말 롱런 식품이네요. 최근 5년 동안 후레쉬베리를 먹은 기억이 없는데 이벤트로 다시 만났습니다.




카트에 예쁘게 담긴 오리온 과자 박스들. 이벤트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한자리에서 대량으로 볼 일이 없는 조합이네요. 



집에 쌓아두니 뭔가 뿌듯합니다. 무엇부터 먹을까 고민하다가 먹어보지 않은 꼬북칩과 붕어빵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꼬북칩 박스


최종 선택한 것은 꼬북칩네겹 바삭함 속에 콘스프 풍미가 일품이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포장을 뜯고 나서야 왜 과자 이름을 굳이 꼬북칩으로 지었는지 깨닫습니다. 네겹 과자 모양이 거북이 등껍질을 좀 닮았네요. 

이름이 고래밥, 오징어땅콩, 참붕어빵의 연장선상인 듯도 싶습니다. 꼬북칩을 처음 먹어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맛있었습니다. 짭짤달콤한 맛이 과자봉투에 손이 계속 가도록 만들었습니다. 결국 이날 꼬북칩 두봉지를 연달아 먹었습니다. 


한달 뒤, 박스로 사온 과자중에서 가장 먼저 비운 것도 꼬북칩입니다. 그 다음 붕어빵, 후레쉬베리 순이네요. 예감, 고래밥, 초코칩쿠키의 경우 맛있지만 아직 절반 이상 남아 틈틈히 먹고 있습니다. 

과자를 박스채 여러개 사본것은 처음인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꼬북칩 조만간 또 사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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