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산본 무인 주차장 이용하기 + 4관 좌석 ft. 프리즌 이스케이프


6월 들어 다시 극장을 찾았습니다. 정부 영화진흥위의 지원으로 6천원 할인 쿠폰 행사를 펼치고 있는 와중입니다. 패왕별희 디오리지널을 관람한지 얼마 안되어 프리즌 이스케이프를 덕분에 저렴하게 관람하였습니다. 프리즌 이스케이프를 관람한 CGV 산본 4관 좌석과 주차장 이용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산본 CGV 주차장



산본 CGV 주차장은 대우디오플러스 건물 지하2층에서 지하5층 입니다. 건물에 입점한 다른 상점들과 주차 공간을 공유합니다. 


산본 CGV 주차 요금


산본 CGV 건물의 주차 요금은 영화 관람 고객 3시간까지 무료입니다. 식당이라든지 같은 건물 다른 업체를 이용했을 경우 무료 이용 시간이 1시간까지 추가됩니다. 


주의사항이 있어요. 무인주차 시스템이기 때문에 할인을 적용 받으려면 요금 정산 전 CGV 극장 카운터에서 차량 번호를 말해야해요. 처음 산본 CGV 주차장을 이용했을때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주차장을 벗어났어요. 다음날 극장에 영수증 보여주고 환불 받았네요. 



주차 후 산본 CGV가 있는 건물 4층으로 이동합니다.  




산본 CGV는 규모가 작아요. 6개 관으로 이뤄져 있고 1개 관당 100석 내외입니다. 



주말 오후인데도 CGV 풍경이 한산합니다. 바이러스 사태 영향이 크네요. 




프리즌 이스케이프가 상영하는 CGV 산본 4관으로 이동합니다. 


산본CGV 4관


CGV 산본 4관 좌석은 116개입니다. 스크린을 보기 좋은 좌석은 7~8번째줄 중앙입니다. G석과 H석이라고 할 수 있네요. 


이날 좌석이 1/5도 차지 않아 거리를 두고 여유롭게 관람하였습니다. 


프리즌 이스케이프 후기


상영시간 10분 뒤 프리즌 이스케이프가 시작되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연입니다. 


실화 기반 탈옥영화로 자서전 Escape from Pretoria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배경은 유색인종 분리 정책이 시행되던 시절 남아프리카공화국입니다. 


인권 운동을 하던 팀과 스티븐이 정치범으로 몰려 프리토리아 감옥에 갇히고 맙니다. 이들이 1년 넘는 시간 동안 열쇠를 만들고 마침내 탈옥하는 과정이 영상으로 펼쳐집니다. 예고편도 긴장이 느껴지만 영화 내내 스릴이 이어집니다. 


재미있게 보았어요. 나무 열쇠로 15개의 철문을 여는 탈출 과정이 실화라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더 좋았던 건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인류애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어떤 종류의 인종차별도 부질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종이 아닌 사람의 됨됨이로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각박한 세상에 영화의 순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주에는 카페 벨에포크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 



CGV 산본점 가는 길, 연말 극장 풍경 + 6관 좌석

CGV는 목금토일 6천원 할인 쿠폰 이벤트 중 / '극장에서 다시 봄' 영화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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