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있는 행동 중 하나는 책을 출간했다는 것이에요. 두권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는데 하나는 양재동 살이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게임 시스템 분석에 관한 책입니다.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1. 빵응빵미enjoyLife IN양재 먼저 크리스마스날 출간한 책 '빵응빵미 enjoyLife In 양재'입니다. 부제는 '양재동 골목살이 5년 욜로부부의 장소노트'입니다. 그동안 블로그 포스팅들을 바탕으로 양재동 곳곳에 대한 내용을 담았어요. 다닌 곳, 머문 곳, 먹은 곳 크게 세가지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내용은 길지 않지만 서울 양재동의 좋은 장소들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리디북스를 비롯 알라딘, YES24와 같은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향후 비슷한 방식으로 국내와 해외 여행지에..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와 지스타 행사를 보러 부산에 방문했어요. 숙소를 해운대 호텔로 잡았는데 빛축제까지 하고 있더라고요. 주말 1박2일 방문했을 뿐인데 3가지 축제나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제6회 해운대 빛축제 사진을 공유드립니다. 지하철 해운대 역에서 나와 해운대 해변까지 쭉 걸어오는 길은 부산의 대표 번화가입니다. 길만 건너면 해변가인데 커다란 트리가 세워져 있습니다. 제6회 해운대 빛축제라고 불이 들어와있네요. 트리 근처에서 사진 찍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잠시 구경했습니다. 빛축제 트리가 세워져 있는 곳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해운대 해변가입니다. 해운대 모래사장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구조물이 전시되어 있네요. 10년전 부산을 찾았을때의 풍경과 사뭇 다릅니다. 해운대 밤바다 근처에 고층 건..
2박3일 지난 여름 휴가 군산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 야미도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군도를 한바퀴 돌고났더니 배가 고픕니다. 군산 맛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주옥이 가성비가 괜찮다는 평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한주옥은 유명한 군산 빵집 이성당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도보로 느긋하게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한주옥 앞에 왔더니만 사람들이 줄서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라 군산 관광객이 겹쳐 사람이 더 많은 듯 합니다. 잠시 예약을 걸어놓고 밖에서 메뉴를 구경해봅니다. 꽃게장 정식과 대하장 정식이 주요 메뉴인가 봅니다. 꽃게장 정식을 먹기로 결정! 가격은 2만2000원 정도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얼마뒤 꽃게정식 메뉴가 차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반찬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간장..
고군산군도 유람선을 타고 야미도항으로 돌아왔어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함초김을 팔고 있네요.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을 비롯 2박3일간의 군산 여행도 기념할 겸 하나 사기로 했어요. 이고장의 특산품 함초 맛김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유람선 일억조호를 타고 바다를 지날때 김양식장을 여럿 보았었는데요. 그 김들을 원료로 한 맛김인듯 합니다. 1박스에 만원 꼴이니 저렴한 편이네요. 한박스에 함초김 10여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김이 맛있어 보이네요. 한국이 김 수출국 1위라고 들었는데 이런 서남해의 김 양식장들이 한몫하는 듯 보입니다. 고군산 함초김을 한봉지 꺼내보았어요. 함초김에 대해 검색해 보니 함초가 함유된 김을 말한다고 합니다. 함초란 바다 식물의 하나로 과거에는 바다의 잡초라고 불리었지만 최근에는 바다의 산..
일억조호에 탑승해 고군산군도를 유람하는 중입니다. 갈매기 떼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항한지 30여분이 다 되갑니다. 섬들을 지나기 시작했습니다. 고군산군도의 섬들은 50개가 넘습니다. 그 중 80% 정도는 무인도이고 저희 출항지였던 야미도 외에도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말도, 명도, 대장도, 비안도, 두리도 등 10여개의 섬은 유인도입니다. 작은 등대 뒤로 멀리 다리가 보이네요. 새만금 방조제가 생기면서 고군산군도의 섬들은 서로 연결되고 육지화 되었습니다. 차로도 달릴 수 있지만 배로 유람하는 낭만은 또 다릅니다. 유인도가 하나 눈에 들어오네요. 건물도 여러개이고 배도 서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잠시 머물다 가고 싶을 정도로 예쁩니다. 바다가까이 얇은 모레..
지난 여름 야미도항에서 군산유람선을 탔어요. 약 1시간 반동안 선유도 포함 고군산열도를 관광할 수 있는 유람선 이었습니다. 좋았던 기억이기에 포스팅 올립니다. 군산유람선 매표소로 향하는 길입니다. 야미도항 근처에 있어요. 지금은 선유도 항구로 옮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군산유람선 연락처는 063 442 8845 입니다. 하루 운항횟수가 4회정도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뒤돌아 보니 낮은 언덕이 보이네요. 선착장 근처에 어선들이 여럿 보입니다. 군산 야미도는 서해안에 속한 어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바다를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네요. 귀엽습니다. 저희가 탑승한 고군산열도 유람선 이름이 일억조호였습니다. 꿈과 희망이 느껴지는..
야미도 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나 왼쪽 길로 가면 새만금 오토캠핑장입니다. 오른쪽 길로 가면 야미도 항이 나옵니다. 군산 선유도로 가는 유람선이 출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에 들렸다가 야미도항 산책에 나섰습니다. 여름날이라 햇볕이 쨍쨍합니다. 계단에 풀들이 많이 나있습니다. 뮤지컬 홍도의 공연 일정 홍보물이 눈에 띕니다. 계단을 다 올라왔어요. 이것이 뭘까요? 보도블럭이 이름 모를 식물로 뒤덮여 있네요. 식물을 헤치고 걸어왔습니다. 뒤돌아 보니 빵응이도 힘들게 따라 걸어 오고 있군요. 좀 돌아서 계단 아래 길로 갈걸 그랬나봅니다. 이미 돌아가기에는 좀 늦었지만요.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몇분 거리에 항구와 식당 건물이 보입니다. 옆에 바다가 보이시나요? 일부러 계단 위로 올라온 보람이 ..
부푼마음을 안고 새만금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하늘이 맑아 마음도 맑아집니다. 야미도입구의 버스 정류장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네요. 야미도 입구에서는 99번 버스를 탈 수 있네요. 가력도 갑문도 갈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군산의 다양한 섬을 찾아갈 수 있는 정류장. 시간이 허락한다면 여기서 다양한 섬으로 떠나보고 싶네요. 길게 뻗은 지평선을 보고 있으면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것 같네요. 바로 근처에는 선유도 관광을 할 수 있는 군산유람선 선착장도 있습니다. 야미도 입구는 다양한 곳으로 떠날 수 있는 좋은 정류장이네요. 새만금 오토캠핑장 입구 근처에 있는 야미도입구 버스 정류장은 그냥 버스 정류장이라고 하기에는 특별한 것을 숨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를 만날..
지난 여름 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토요일밤 불의제전, 캠프파이어입니다. 낮에도 인상적으로 보였던 대형 짚인형을 불태우는 행사였습니다. 대형 짚인형을 태우기 전에 불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뜨거워서 그런지 공연을 하시던 분이 티셔츠를 벗고 야성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불의 궤적이 환상적입니다. 노마드페스티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무아지경에 빠져 공연을 관람하네요. 짚인형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의제전이 시작되었군요. 불타고 있는 짚인형 뒤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멋있습니다. 불에 사로잡혀 시선을 뗄수가 없네요. 폭죽이 터지고 남은 잔해가 별 무리 같습니다. 지팡이를 쥐고 있는 짚인형의 모양새가 얼핏 게임 던전의 보스 같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지팡이를 놓지 않..
제2회 노마드페스티벌 토요일 저녁 공연이 펼쳐지려고 합니다. 새만금 오토캠핑장에 설치된 무대 앞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 잡고 앉아 있습니다. 공연 리허설 시간 동안 사회자 분이 관객들에 수수께끼를 내었어요. 저희도 수수께끼를 하나 맞춰 상품으로 앤서니 브라운 전시회 티켓을 받았습니다. 기뻐하며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시회 장소가 전주네요. 시간을 내기 어려울 거 같아 현지인 분들께 기증하였습니다. 수수께끼 시간이 끝나고 전라북도 도지사, 군산시장, 김제시장, 부안군수 등이 무대에 올랐어요. 이번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을 후원해준 지자체의 장들이십니다. 이날 초저녁 무대에서 펼쳐졌던 장기자랑과 관련 특별수상이 이어졌습니다. 태권도를 선보였던 어린이들이 미래상을 수상했네요. 흐뭇합니다. 전라북도 지자체장들이 무대..
군산 새만금에서 노마드페스티벌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때는 지난 8월 중순 어느 토요일 늦은 오후입니다. 사회는 한국인 진행자와 말이 유창한 외국인 분이 함께 보셨어요. 노년의 부부가 수준급 마법을 보여주는 것이 신기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멋진 중절모를 쓴 아저씨가 구수하게 노래를 부릅니다. 훤칠한 청년들이 나와 랩을 하고 날씬한 아가씨들이 나와 아이돌 춤을 선보였어요. 귀여운 초등학교 아이들이 단체로 태권도 시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노마드 페스티벌 무대에는 외국인들도 보였는데요. 군산에 미군 부대에서 오신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다 같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었습니다. 근처 디자인 스쿨 학생들이 축제에 참가, 패션쇼도 선보였습니다. 1시간 가까이 펼쳐진 장기자랑이 제법 ..
2회 노마드페스티벌이 펼쳐진 새만금 오토캠핑장은 여름 뜨거운 날씨와 시원한 풍경이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아점을 먹고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피크닉존에 검은색 해먹이 쳐져 있네요. 먼저 온 사람들 몇이 쉬고 있습니다. 구경하고 잠시 햇살도 피할겸 해먹 아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느린 우체통이 있네요. 지난 밤 축제 등록할때 나누어주었던 엽서를 이곳에 넣으면 되나 봅니다. 해먹 아래서 이벤트 하는 분들도 있네요. 페이스 페인팅을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빵응이가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평소 사람들 붐비는 곳에서는 체험할 생각이 들지 않았을텐데 장소가 다른 행동을 하도록 만드나 봅니다. 노란 병아리를 골라 얼굴에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완성본 사진은 따로 포스팅하지 않지만 아..
제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축제의 피크날이라 할 수 있는 토요일입니다. 이날 오후에 캠핑장에 들어오는 차량이 많이 보였더라죠. 저희는 금요일날 미리 도착해 여유있게 아침을 맞았습니다. 샤워하고 아점을 먹으러 이동하는 길입니다. 축제 무대옆 치안, 소방, 프레스 부스가 세워져 있네요. 아트마켓, 비즈공예를 비롯 홍보존 부스들도 속속 문을 엽니다. 전라북도 관광홍보관도 보이네요. 안내책자를 챙기러 갔더니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었던게 기억납니다. 전라북도 관광홍보관 옆으로 군산시 홍보관과 부안군 홍보관 김제시 홍보관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을 후원한 지자체들이네요. 반가운 커피와 아이스크림 부스입니다. 여름 날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죠. 슬러시 파는 시민분도 환하게 반겨주셔서 점심 ..
지난 여름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축제 현장에 다녀왔더라죠. 포스팅을 이어씁니다. 잠들었다 눈을 뜨니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늘이 푸르러 기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서울에서는 귀한 풍경이지요. 저희가 대여한 텐트 모습입니다. 천을 걷었더니 텐트 안에도 햇살이 들어옵니다. 지난 밤 축제 등록때 진행요원들이 나눠준 물품들을 비로소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것이 바로 이 종이모자입니다. 따로 모자나 양산을 챙겨오지 않아 이 종이모자가 없었다면 얼굴이 많이 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엽서입니다.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라는 문구가 써있네요. 플라스틱 부채도 있습니다. 새만금 관광정보가 출력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노마드페스티벌을 지원한 지방자치단체들 관광명소도 나와있네요..
올해 여름휴가는 건너뛰고 대신 추석연휴 기간에 하루 더해 상해여행을 예약했습니다. 작년 여름휴가때 뭘했나 떠올려보니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을 다녀왔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어느새 추억이 되어버린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과 군산 여름 여행을 몇차례 걸쳐 포스팅합니다.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군산 가는 고속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던 와중입니다. 매 여름 노마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새만금은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북고속 옆으로 금호고속 버스가 곧 도착합니다. 요즘에는 승차권 자동 발매기가 고속버스 타는 곳 옆에도 서있네요. 편리한 시대입니다. 승차권 현장발권 메뉴를 들여다보다가 곧 군산가는 고속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중간에 고속버스 휴게소에서 간식으로 찰보리 만주를 구매했어요. 제조사를 보니 경..
광주의 신기한 점은 갈 때마다 새로운 맛집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를 보기위해 찾은 광주는 이번에도 새로운 맛집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마치 상추를 튀겨서 먹을 것 같은 상추튀김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서울에서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미스테리한 음식에 도전해보기 위해 현완단겸 상추튀김을 찾았습니다. 현완단겸 상추튀김. 상추를 튀겨먹는 다는 것이 상상이 안되었는데, 알고보니 상추에 튀김을 싸서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현완단겸 상추튀김은 체인점으로 광주에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상무지구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가게안에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게를 찾은 아이들을 보며 상추튀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갑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노란색을 적극적..
2019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 관람 후 광주 오리탕 거리를 찾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이었지만 맛있는 오리탕을 생각하니 숙소로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웠더라죠. 지난 여름 찾았던 영미오리탕 대신 이번에는 장성오리탕을 맛보았습니다. 문 옆에 우산을 내려놓습니다. 밤 9시가 넘어 도착했더니 자리에 여유가 많습니다. 안쪽 좌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성오리탕 가게를 찾은 유명인들 사진이 몇 벽에 걸려있습니다. 그 아래 오리탕 1마리에 미나리 기본 2바구니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장성오리탕의 메뉴는 오리탕 1마리 49000원, 반마리 30000원, 그외 오리주물럭과 오리로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두사람이서 오리탕 반마리를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열무 김치입니다..
백제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공주. 공주 여행의 일환으로 공산성 일주를 했습니다. 찬란하고 힘겨웠던 공산성의 기억을 뒤로하고 찾은곳은 공산성 바로 앞에 위치한 백미고을 음식문화거리. 다양한 음식점이 있지만, 고생을 한 뒤에는 역시 고기를 먹어야죠. 한마리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되어 고기를 먹을 곳이 어디 없을까 찾다가 고마나루 돌쌈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먹는 고기보다는 싸먹는 고기가 진리! 그렇게 외치며 쌈밥집안으로 돌진했습니다. 공산성 일주를 마치니 벌써 어둑어둑해졌습니다. 거기다 비까지 내리내요. 그래도 백미고을 음식문화거리는 환한 조명으로 굶주린 우리를 반겨줍니다. 공산성 정문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 그리고 그중에서 고마나루 돌쌈밥이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공주 고마나루 돌쌈밥 가게 위치 지..
여름에 다시 찾은 군산 이성당. 이번에는 팥빙수를 먹기 위해 들렸습니다. 전국의 관광객들이 팥빵과 야채빵을 사기 위해 줄서있는 이성당의 구관은 과감히 패스하고 바로 신관 건물로 직행~ 이성당 구관 바로 옆에 있는 신관 건물 2층에는 카페가 있어요. 이성당에서 구매한 빵을 먹거나 커피 등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2층에 도착. 군산 현지인보다는 아무래도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이 많이 앉아 있습니다. 이성당 카페의 바리스타 분에게 팥빙수와 커피를 주문 후 구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심플한 머그컵에 이성당표 커피가 담겨있고 그 옆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 팥빙수! 흘러 넘칠 것 같은 팥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위에서 보아도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인절미와 딸기도 곁들여져 있지만 아이스크림이 포인트네요. 먹기전부..
계룡산 국립공원은 트레킹 코스가 잘 발달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갑사 주차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는 갑사의 입구에서 용문폭포까지는 1시간 가량이면 오갈 수 있는 짧은 코스입니다. 제 경우 갑사에서 하룻밤 템플스테이를 하고 다음날 오전에 용문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출발 지점이 갑사 입구가 아닌 갑사 대웅전 부근이기 때문에 1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갑사 대웅전이나 삼성각으로 가는 길 표지판이 보입니다. 뒤에 문이 보이는 건물은 저와 빵응이가 템플스테이를 했던 무문관입니다. 걷는 와중에 먹이를 찾은 듯 보이는 까치 한마리가 있습니다. 몸색이 회푸른색인걸 보니 물까치군요. 계룡산국립공원의 입산시간 안내판이 있습니다. 등산이 가능한 시간은 하절기(4월~10월)는 오전 4시부터 오후 17시까지입니다. 동절기(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