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나무 모짜렐라 치즈 / 피자치즈를 기대하지 않으면 좋은 치즈


오늘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종종 사오는 완소템 소와나무 모짤레라 치즈를 소개합니다. 빵과 함께 치즈와 함께 그냥 밥과 함께 언제먹어도 맛있는 소와나무 모짜렐라 치즈. 피자치즈처럼 쫄깃하지는 않지만, 피자치즈와 다른 풍미가 있는 소와나무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소와나무 모짜렐라치즈


소와나무 모짜렐라 치즈는 우리가 흔히 아는 체다치즈같은 슬라이스 치즈입니다. 그래서 하나씩 꺼내먹기 좋습니다. 냉장 보관시 유통기한을 좀 더 길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색상은 모짜렐라 치즈니 당연히 하얀색. 40매가 들어있네요. 겉에 쫄깃쫄깃하다고 적혀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피자치즈처럼 쫄깃거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겉포장의 그림처럼 피자를 만들면 뭔가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 것 같네요. 그래도 피자치즈와는 다른 풍미가 있는 좋은 재료인 것은 분명합니다. 



대표적인 용도는 역시 만들어진 음식 위에 살짝 올려주는 것. 저는 왠지 오늘은 칼슘이 부족한 것 같다... 싶을때면 세상 모든 음식 위에 한장씩 올려줍니다. 라면, 밥, 빵은 물론이고 순대에도 곱창에도 심지어는 과자 위에도, 케익 위에도 올려먹습니다.



이렇게 올려먹을 수 있는 이유는 체다 치즈(노란색 치즈)보다 치즈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 레시피처럼 음식 위에 올려도 음식의 풍미를 헤치거나 죽이지 않습니다.



흰색이 은유하듯 약간 무맛하면서도 은은하게 풍미가 감돌아 소와나무 모짜렐라 치즈만의 맛이 있다고 평가해도 좋을 것 같네요.



게다가 한장씩 나눠져 있어 먹기도 무척 편리합니다.




빵에 끼우고 렌지에 돌려준 모습인데요, 치즈가 녹은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피자치즈보다는 잘 녹아버립니다.



크림이 아닐가 싶게 녹아버린 모습. 피자치즈였다면 좀 더 고체고체했겠죠?



그래도 치즈의 풍미가 잘 살아있어, 도리어 음식맛을 잘 보조해 줍니다.


기대하는 피자치즈맛은 아니지만, 먹다보면 인정하게 되는 고유의 풍미를 갖춘 소와나무 모짜렐라 치즈. 치즈 한장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챙길 수 있어서 반필수처럼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앞으로도 냉장고에서 떨어지는 일 없게 사다놓지 않을까 싶네요. 소와나무 모짜렐라 치즈, 언제나 잘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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