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곰바우 칼국수 | 흐리고 쌀쌀한날 바지락 칼국수 한그릇
- 맛집 이야기 Hot spots/맛집 Restaurants
- 2020. 3. 9. 23:53
날이 흐리고 쌀쌀한 저녁 따뜻한 칼국수 한그릇이 먹고 싶어졌어요. 군포에서 칼국수 맛집을 검색하다가 당동 주공아파트 사거리 쪽으로 이동하였어요. 각종 식당과 상점들이 모여있는 사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칼국수 가게를 찾아내었습니다. 곰바우 칼국수에서 먹은 따뜻한 바지락 칼국수 후기를 남깁니다.
곰바우 칼국수는 군포시 평생학습원 사거리에 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가 대표 메뉴고 콩국수와 만두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은 후 망설임없이 칼국수를 주문하였어요.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대접 한가득 바지락이 들어있습니다.
6500원 한그릇인데 애호박도 여럿 들어가 있고 양자체가 푸짐합니다. 국물이 시원해보이네요.
김치도 맛있어보입니다. 실제 맛있게 먹었어요. 깍두기는 남김 없이 먹었습니다.
칼국수를 가까이 찍으려다보니 카메라에 김이 서렸네요. 따뜻한 바지락 칼국수 한그릇에 선선했던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싱겁지도, 그렇다고 짜지도 않은 시원한 국물이 좋았어요. 칼국수 면자체도 제가 좋아하는 너무 얇지도 그렇다고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굵기의 면이었습니다. 쫄깃하게 씹히는게 식감이 괜찮았어요.
여자 혼자 한그릇 먹기에 양이 푸짐해서 1/3 정도 남겼습니다. 맛이 좋았기에 다음에 또 먹으러 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