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 코스프레 어워즈 결선 | 어벤져스팀 + 벽람항로 엄마와 아들 코스플레이어에 눈길


지스타 기간 야외광장에서도 각종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어요.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코스프레 어워즈입니다. Gstar 2019 코스프레 어워즈 결선에서 어벤져스팀과 벽람항로 모자 덕분에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지스타 오버워치 디바DVA 코스프레


아직 2019 코스프레 어워즈 결선이 시작되기 전 벡스코 야외광장 모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버워치 디바DVA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신 분이 있네요. 예뻐서 사진 한컷.


지스타 코스프레 체험 전시


코스프레 체험전시 부스에서 의상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코스플레이어들이 의상과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것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스타 2019 코스프레 어워즈 어벤져스팀


오후 벡스코 야외광장. 지스타 2019 코스프레 어워즈 결선이 시작되었습니다. 9인의 어벤져스팀이  무대를 꽉채운 모습에 박력이 느껴집니다. 의상도, 태도도 프로처럼 보입니다. 

심사위원들이 여러 질문을 던졌어요. 그에 마이크를 잡은건 역시 캡틴 아메리카네요. 




지스타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스타 2019 코스프레 어워즈 벽람항로


지스타 2019 코스프레 어워즈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팀은 벽람항로 모자팀이에요. 40대 엄마와 10대 아들이 함께 벽람항로 게임 캐릭터의 코스튬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가족대통합이군요.  


지스타 벽람항로 코스프레 엄마와 아들


평소 같이 PC와 모바일 게임도 즐긴다는 두 사람. 어머니는 벽람항로 게임을 좋아하는 듯 한데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오버워치라네요.  



관중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오르게 만든 팀입니다. 심사위원들도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질문했어요. 

이날 어워즈 결선에 오른 모든 팀을 본 것은 아니지만, 제게 투표권이 있었다면 이 두사람에게 한표를 주었을 것입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반나절동안 2019 지스타 관람을 마무리하고 이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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