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오늘 | 발길 멈추게 하는 양재동 예쁜 서점


공차 양재 본점을 지나 우성아파트 쪽으로 산책하던 길이었어요. 인테리어가 카페 마냥 예쁜 서점 하나를 발견했어요.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본 양재동 책방 오늘입니다.  




책방 오늘


내일도 새들이 노래할거에요


간판 대신 쓰여진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유럽, 것도 아니면 합정동 한켠에 있을 것 같은 느낌있는 책방을 양재동 산책길에 발견하고서 놀랐습니다.



자연스레 멈춰서서 안쪽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한페이지 미술관이라는 코너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작업실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스탠드 아래 책들, 안경, 펜, 식물 



책방 오늘, 표지가 예쁜 책들과 눈사람 모양 장식도 귀엽네요.


양재동 책방 오늘 영업시간


책방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문에 영업시간이 쓰여있어요. 매일 정오부터 밤 8시까지 문을 엽니다. 휴일은 매주 금요일입니다.



예쁘게 포장된 책들. 선물하기 좋을 것 같은 모양입니다. 



여러 낯선 책들 중 한강의 소년이 온다라든지 눈에 익은 책들도 보입니다. 



예술이나 사진 분야 책들도 큐레이팅 되어 있습니다. 



구경하는 와중 아이를 안은 젊은 아빠도 들어오더니 책을 들여다보네요. 



서점은 구석구석 주인의 손길이 닿아있습니다. 새모양 모빌도 인상적이에요. 



서점을 둘러보고 책을 한권 들고 카운터로 갔습니다. 



마치 도서관처럼 회원카드를 만들어주는 서점 주인의 정성에 마음이 또 따뜻해집니다. 



서점 첫방문객에게는 직접 발행한듯한 소식지와 함께 해바라기씨를 비롯한 씨앗들도 챙겨주네요. 


뜻하지 않게 발견한 양재동 예쁜 서점, 책방 오늘. 짧은 시간 둘러봤지만 전시회 하나를 본듯 마음이 충족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인상적인 가게들이 동네에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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