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역 코인락커 이용방법 +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구경
- 여행 이야기 Travel/해외여행 World
- 2019. 1. 31. 22:44
도쿄 여행 중 사촌 동생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먼저 긴자에서 만나 유명 팬케이크를 먹은 후 같이 오다이바를 구경하기로 했지요. 본격적으로 거리가 눈뜨기 전 긴자 풍경과 긴자역 코인락커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숙소인 토시센터 호텔에서 나와 긴자역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저희 말고도 캐리어를 든 여행객들이 보이네요.
긴자역에 도착 후 먼저 코인 락커에 짐을 맡깁니다. 긴자역의 코인락커는 엉뚱한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역무원 아저씨에게 잘 물어보야 합니다. 손짓과 짧은 영어로 알려 줍니다.
캐리어를 맡기려는 관광객들이 코인락커 앞에 멈춰 서있습니다.
코인락커 공간은 300엔짜리와 700엔짜리가 있습니다. 기내용 캐리어는 300엔짜리 공간에도 들어갑니다. 짐이 많거나 큰 캐리어라면 700엔짜리를 선택해주는게 좋습니다.
긴자역 코인락커 사용방법은 영어와 한글로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먼저 빈 코인 락커에 짐을 넣은 후 문을 닫고 동전을 넣어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열쇠를 왼쪽으로 돌려주면 끝!
열쇠가 없는 코인락커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도 방법은 똑같은데요. 다만 동전을 중앙의 기계에 넣은 후 락커 번호를 입력하면 비밀번호(키 넘버)가 출력됩니다.
코인 락커에서 짐을 찾을 때도 중앙 기계에 락커 번호와 출력받았던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되요. 이 번호를 잊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는게 좋겠죠?
초과 요금이 있을 경우 정산한 후 캐리어를 꺼낼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다 맡긴 후 긴자역 출구 중 하나로 나가는 길입니다.
긴자 거리로 나온 저희는 먼저 도쿄에서 유명한 시아와세노 팬케이크에 예약을 걸어두었어요.
정오가 다 된 시간 긴자의 거리는 아직 조용합니다. 밤의 긴자는 못 보았지만 좀 더 생기가 넘칠 듯 합니다.
조용한 골목길에 갤러리 아주마와 기모노 가게가 보입니다. 갤러리 이름이 아주마라니 뭔가 친근하네요.
보통 한복이 은은하다면 기모노는 옷감의 색 대비가 커서 화려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골목끝에 긴자식스 GSIX 건물이 보입니다.
긴자의 하늘을 날고 있는 새. 까마귀인지 비둘기인지 헷갈리는군요.
골목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대로에서 본 긴자식스 건물입니다.
긴자식스 건물 주변으로 수많은 빌딩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길을 건너 도버 스트리트 마켓으로 향합니다.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앞에 도착했어요.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문을 여네요. 문 닫는 시간은 같습니다.
쇼핑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내부에서의 사진은 금지인 듯 합니다. 안쪽에 디자이너 옷들이 있어서 직원들이 사진 찍는 것을 금지합니다. 저는 잠시 아이쇼핑만 하고 쇼핑몰 바깥쪽에서 긴자의 풍경을 구경했어요.
도버 스트리트 마켓 건물에서 전망한 긴자의 이른 오후 모습입니다. 쇼핑몰 안과 달리 한산하네요.
사고 싶은 옷이 이미 품절이라는 사촌 동생의 말에 쇼핑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바깥으로 나와 예약해둔 팬케이크 가게로 향합니다.
다시 돌아온 긴자의 골목길. 근처로 출근하거나 쇼핑하는 사람들 외에는 한산한 풍경이었습니다. 밤의 긴자는 좀 더 화려한 모습일테지만 제게는 맛있는 팬케이크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다음 포스팅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후기로 이어집니다.
* 긴자의 행복,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올타임 넘버원 팬케익 예약방법
* 도쿄 여행하기 위치 좋은 호텔/ 토시 센터 호텔 가는 길 + 나가타초역 출구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