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역과 신주쿠 밤거리를 걷다/ 도쿄 여행 풍경


도쿄 여행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역중 하나인 신주쿠역과 신주쿠 번화가 편입니다. 


신주쿠 역은 출구가 너무 많아 도쿄 현지인들도 길을 잃을 수 있다는 곳인데요. 신주쿠 던전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라니 재미있습니다. 


JR신주쿠역


밖에서 본 JR 신주쿠 기차역. 지하철역과 함께 기차역도 있습니다. 


신주쿠역



신주쿠역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 일본인들 사이로 외국인들도 꽤 많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신주쿠 지하철



저와 빵응이도 신주쿠역 안에서 좀 헤매다가 목적지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신주쿠역 근처에는 대형 쇼핑몰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루미네 신주쿠점


가장 눈에 띄는 쇼핑몰은 루미네 LUMINE 신주쿠점이네요. 루미네 1과 루미네 2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신주쿠 루미네2



신주쿠역 쇼핑몰 건물 앞으로 공항 리무진 버스도 지나가네요. 저희가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이용했던 버스와 같습니다. 






신주쿠역 주변 풍경



신주쿠역 밖으로 나와서 여행온 기분을 내며 그냥 걸었어요.


신주쿠 여행




공항리무진 버스 외에도 수 많은 버스가 신주쿠 역을 지나갑니다. 도쿄역에서 보았던 JR버스 칸토도 JR BUS KANTO가 딱 보이네요. 일본의 버스들은 주요 기차역을 잘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신주쿠 밤풍경


화려한 간판들 사이로 동키호테 마스코트인 펭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발 다이소가 잘나간다면 일본 현지에서는 돈키호테가 그 역할을 하고 있어 보입니다. 



일본 신주쿠 DVD 대여점


24시간 DVD 대여점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일본 신주쿠 극장 WALD 9 CINEMA


그러고보니 일본에는 극장이 잘 안보이는 듯 합니다. 신주쿠역 주변에서 WALD 9 CINEMA 건물을 찾은 후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일본은 카페도 한국에 비하면 적은 편인데 그나마 최근에는 도쿄의 주요 거리에 스타벅스와 같은 세계적 커피 프랜차이즈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네요. 






저녁도 먹을 겸 신주쿠 번화가 거리 중 하나로 들어왔습니다. 길 끝에 신주쿠 포스트 오피스 건물이 있습니다.



신주쿠 밤거리 한켠에 파친코와 슬럿 가게도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일본인에게 자이니치라고 불리는 재일동포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길 중 하나가 이 파친코 가게 운영이라고 합니다. 



겨울 여행이라 그런지 일본 현지인들도 외투와 패딩을 챙겨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유행하는 롱패딩은 밤거리에 오래 서있는 일본 알바생들 정도만 입고 있네요. 겨울이라해도 도쿄에서 롱패딩을 입기에는 더울 수도 있습니다.




신주쿠에는 전자 제품이나 카메라를 파는 가게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신주쿠 매논 카메라 매장


캐논 카메라를 진열해 놓은 곳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들여다보았어요. 



비싼 렌즈를 사고 싶지만 DSLR이 있어도 LG V20을 꺼낼때가 더 많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편의성은 무시할 수가 없네요. 




진짜 일본 식당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 보여 사진 한컷. 




신주쿠 밤거리는 그 이름을 많이 들었던 것에 비해서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이나 쇼핑 포인트를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 명동을 찾는 일본인들도 비슷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요? 


만일 좀 더 본격적인 일본 밤거리 풍경을 느끼고 싶다면 밤거리로 유명한 가부키초를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가부키초는 신주쿠에서도 식당, 술집, 클럽, 파친코, 가라오케 등이 밀집해 있는 환락가입니다. 


저는 술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이 다음 일정은 텐동 먹기입니다. 





도쿄 튀김 덮밥 전문 체인점/ 텐동 텐야 신주쿠점


크리스마스 분위기 넘쳐나는 도쿄 명소 주요 5곳 | 신주쿠 기차역에서 오모테산도 힐스까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