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편의점에 상륙한 버터커피의 맛 BUTTER COFFEE 미국만큼 한국에서도 유행할랑가 몰라


미국에서 버터커피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커피에 버터를 넣어먹다니 상상도 가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물에 버터를 놓여마시는 것이니 그게 맛있을리 없잖아! 라는 감상이었죠.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한국에도 버터커피를 다루는 카페들이 생기고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하는군요. 아무리 고민해봐도 맛있을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구입해보는 오늘의 디저트 버터 커피입니다.


gs25 편의점


버터커피는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하네요.


GS 편의점 버터커피 후기


버터커피를 GS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이유는 GS자체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GS25 편의점 버터커피


GS25에서 찾을 수 있는 버터커피. 칼로리가 무려 185Kcal! 설탕이 없어도 마시기 무서워지는 칼로리를 보여주는 군요. 정말 버터를 넣었구나 싶습니다.


편의점 RMHC 하우스 건립 후원


버터커피를 구입할 때마다 수익금 일부가 RMHC 하우스 건립 후원금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좋은 일은 언제나 좋습니다. 

GS 편의점 버터커피 원두


원두는 예가체프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관건인 버터함량은 6.5%! 생각보다 높네요. 기대보다 많이 든 버터를 확인하니 맛이 더 궁금해집니다.



커피 뚜껑부위가 노란색! 버터를 넣어다는 강력한 어필! 이런 디테일은 안챙겨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GS25 편의점 버터커피 후기


눈 딱감고 한모금 빨아본 버터커피는 생각보다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커피에 은은한 고소함이 뭍어있는 정도? 그러다 끝맛에 버터 특유의 진한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버터커피를 마시는 동안에는 입안의 버터맛을 커피향에 취한 혀가 잊고 있다가, 커피가 한차례 지나가고 난 후 정신 차리고 버터네~ 버터야~ 하는 듯한 끝맛이었네요. 엄청 맛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생각나는 맛입니다. 


스테이크도 버터를 발랐을 때와 안발랐을 때, 먹는 순간에는 모르지만 깊은 끝맛이 느껴지면서 다음날 또 생각나는 것과 같은 원리죠. 왠지 다음주에 또 사먹을 것 같은 버터커피.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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