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차장 + 밤산책과 '핑크스 크레페' 야식


밤 10시가 다 되어 가는데 뭔가 야식이 먹고 싶어 졌어요. 뜬금 차를 끌고 홍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홍대 도착. 홍익대학교 정문 위로 보름 달이 떠 있네요. 

 

 

 

주차는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가까운 홍문관 주차장을 이용하였어요. 24시간 운영 무인주차장입니다. 

 

 

주차 요금은 30분당 2000원, 입차 1시간 이후 10분당 1000원 이에요. 주차 정산기에 카드 전용(현금 불가)라고 표시 되어 있습니다. 

 

 

주차를 마친 후 정문에서 홍대입구역 방향으로 쭉 걷습니다. 

 

 

가게들에는 불이 켜져 있는데 사람도 얼마 없고 차도 드무네요. 아직 겨울 밤이라 그렇겠지만 팬데믹의 영향이 크네요. 

 

 

지나가다 본 가게 이름이 '행복은 간장밥'입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마음 속으로 즐겨찾기 해둡니다. 

 

 

써브웨이 홍대점도 있네요. 가게 안에 배달원이 대기중이네요. 

 

 

24시간 운영 프린트 카페가 있다니 편리해 보입니다. 

 

 

독특한 조명 설치물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예뻐서 확대해서 한컷 더 사진을 찍어 봅니다. 손가방을 들고 걷는 여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고 있는 학생, 아이 손을 잡고 걷고 있는 엄마까지. 조명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홍대 어울림마당로에 들어섭니다. 

 

 

뒤 조명과 스쿠터까지 절묘하네요. 이렇게 조명은 환한 데 사람이 한 명도 없는 홍대 풍경은 처음 입니다. 

 

 

경성함바그, 이름이 복고풍입니다. 100년 전 일제강점기 양복을 입은 남녀가 앉아서 양식을 먹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햄버그 스테이크를 뚝배기에 담아 준다는 게 특이합니다. 

 

 

 

발걸음을 옮깁니다. 사람이 좀 보이네요. 여러 조명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말 조명이 예쁩니다. 

 

 

핑크색 조명이 화려한 이곳은 오늘의 야식을 책임져 줄 곳! '핑크스 크레페 PINK'S CREPE' 입니다. 

 

 

간판 조명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밤에 보면 예뻐요.  

 

 

핑크스 크레페에서는 와플, 팬케이크, 핫도그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야식으로 선택한 것은 핫도그 입니다. 크레페와 와플은 다음 기회에. 

 

 

기본 핫도그와 매쉬포테이토 핫도그. 사진을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관광정보센터 근처에 앉아서 핫도그를 뚝딱 했어요. 달이 뜬 밤에 산책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으니 행복 하네요. 

 

 

 

핫도그를 먹었지만 여전히 눈에 들어오는 맛집들. 

 

 

제임스 치즈 등갈비부터 돈까스치즈라볶이까지 안주 거리가 다양합니다. 

 

 

홍대 부탄츄 본점. 영업 시간이 종료되었지만 간판에는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10년 전에도 있었던 가게로 향수를 자극합니다. 

 

 

산책을 마무리 하고 돌아 갈 시간입니다.

동교3 공영주차장이 여유가 있네요. 홍익대까지 다시 걸어가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다음에는 이곳에 주차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동교3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23까지 입니다. 주차요금은 5분당 400원이에요. 10분당 800원 꼴이니 도심지 주차장 답게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그마저도 토요일 오후라든 지 붐비는 시간에는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날처럼 저녁 식사 시간이 지나서 뜬금 밤 시간대 들렸을 때 이용하기 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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