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살바도르 달리전 짧은 감상


주말 늦은 오후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다녀왔어요.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 티켓을 진작 예약해 놓고 마지막날 방문하게 되었네요. 

 

 

DDP는 언제 방문해도 외관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대문 운동장을 철거하고 지어서인지 체육관 같기도 하고 은색 질감이 우주선 같기도 해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인지 사람들이 많았어요. 대부분은 한국인들이고 가끔 외국어가 들렸어요. 

 

 

동대문은 명동처럼 외국인들의 주요 관광 코스인데요.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상권이 침체 된 분위기 입니다. 엔데믹이 가까워 지고 있다 믿어 봅니다.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는 성황입니다.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하면 DDP로 이어집니다. 차를 가져올 경우 지하 1층~지하 3층까지 주차 공간에 여유가 있습니다. 

 

 

눈 모양 기구가 있네요. 타고서 세계 일주를 하기에는 무섭습니다. 

 

 

DDP 배움터 입구 앞입니다. 살바도르 달리전 광고판이 붙어 있네요.  

 

 

계단을 따라 지하 2층으로  내려가라고 안내 되어 있습니다. 

 

 

대기 시간이 있었어요. 카톡으로 번호를 받고 20~30분 기다리는 동안 DDP를 둘러 보았어요.

 

 

입장 할 차례라는 알림톡을 받고 매표소로 돌아 왔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보였는데요. 가장 많은 것은 20, 30대 였습니다. 

 

 

이제 내부로 들어갑니다. 노 포토존이 시작되네요. 

살바도르 달리는 20세기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유명하죠. 이번 한국 DDP 전시회는 스페인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7년 여 간의 협업을 통해 기획되었다고 하네요. 대단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원화전이라고도 합니다.

 

 

10개 섹션 140여 점의 작품을 둘러 보는 데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전시회의 마무리 부분에서 사진 찍는 것이 허용 됩니다. 콧구멍 모양 설치물 안에 들어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달리 전시회는 좋았어요. 오랜만의 전시회라 그런지 더 재밌었습니다. 저는 전시회 작품 중 리갈 항구의 풍경(Landscape of Port Lligat, 1950)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빵응이는 돈키호테 삽화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달리의 대표작인 기억의 지속(녹은 시계가 그려져 있는 작품) 원화를 볼 수 없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거리 두기도 어려웠습니다. 

 

 

 

건물 밖으로 올라 왔습니다. 조선시대 유적이 일부 남아 있네요. 동대문운동장 자리가 옛 조선시대 최대 군사 훈련시설이었던 하도감 터라고 합니다. 

 

 

흔적 너머 동상이 보입니다. '그림자의 그림자 - 꽃이 피다'라는 이름의 인체조각상입니다. 달리전을 보고 나와서 인지 그 특이함이 당황스럽지 않네요. 

 

 

다른 입구에도 '그림자의 그림자 - 길'이라는 8m 크기의 대형 인체조각상이 서 있습니다.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가 열린 배움터에서 살림터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살림터 1층에는 라이트 스페이스, DDP 디자인 스토어, D-숲 등이 조성되어 있어요. 

 

 

 

개방되어 있는 라이트 스페이스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서울라이트 작품들을 옮겨 놓았다고 하네요. 

 

 

 

멋진 영상들이 재생되고 있습니다. 

 

 

잠시 앉아서 서울의 야경이 빛나는 걸 감상합니다.

 

 

D-숲과 디자인스토어도 둘러 봅니다.

 

 

 

개방감 있는 공간이 쉬어가기 좋아 보이네요. 

 

 

이번 주말 DDP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는 꽤 많이 즐거웠습니다. 다음을 기약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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