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명동성동과 명동 거리 풍경
- 여행 이야기 Travel/국내여행 Korea
- 2022. 1. 11. 22:04
어느새 2021년 연말을 지나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팬데믹이 2년 넘게 이어지는 동안 지치고 게을러졌습니다. 블로그 포스팅도 뜸해졌는데요. 올해는 팬데믹이 물러나길 바라며 다시 블로그 포스팅을 올립니다.
연말연시 저희는 명동성당에 다녀왔어요. 한해를 마무리 하며 고해성사를 하고 또 다른 한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고자 하였습니다.
연말에 찾은 명동 성당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예쁘가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방문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언제 찾아도 한결 같은 모습으로 맞아주는 명동성당입니다. 매년 몇번씩은 명동성당 때문에라도 명동에 방문하게 되네요.
명동성당 상설고해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벌써 성사를 보고 나오시는 분들도 있고 아직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어요.
명동성당 상설고해소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고해성사를 볼 수 있는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입니다. 월요일은 수도자를 위한 시간입니다. 주말 고해성사는 오후 7시까지네요.
30분 정도 기다려 고해성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신부님께서 축복해 주셨어요.
5시가 넘어가면서 금새 날이 어두워집니다. 불빛이 들어오니 더 예쁘네요. 명동성당 주변에서 신자들과 일부 관광객들이 섞여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명동 거리에는 연말연시답게 평소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특이사항은 팬데믹 와중이라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많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한국 사람 이었어요.
명동 거리 중앙 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습니다. 명동에 오니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네요.
명동예술극장 앞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서 구세군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잠시 멈춰 노래를 듣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 꼭대기에 별이 반짝이네요.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뉴이어!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도, 서로 손을 잡은 연인들도 모두모두 2022년에는 보다 행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