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 박물관 / 백제의 숨결이 느껴지는 역사의 현장


공주로 여행을 오면서 가장 기대한곳은 바로 국립 공주 박물관입니다.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말에 버스를 타기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했는데요, 직접 찾아본 국립 공주 박물관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국립 공주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건물 앞에 다양한 문화제들이 놓여있네요.

 

불교가 융성했던 불교인만큼 불상이 많았습니다.

 

박물관의 규모도 대단해서 큰 건물을 좋아하는 저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박물관 앞에 놓인 돼지를 닮은 조형물. 이 조형물의 원형은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공주에 대한 다양한 책을 판매 중이네요.

 

이제 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너무나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에 감탄한 박물관 내부.

 

다양한 유적의 소장품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역사가 느껴지는 칼. 옛날 저 칼을 든 사람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백제 문화의 세련미를 엿볼 수 있었떤 곳.

 

앞서 찾은 송산리 고분군의 부장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보존 상태가 좋은 부장품들이 보이네요.

 

 

 

한반도에 있었지만 항아리모습도 모두 달랐던 삼국시대는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재밌었던 닭모양 항아리. 정말 자세히 보면 주둥이가 닭머리처럼 생겼습니다.

 

무령왕을 소개하는 곳.

 

 

박물관 앞에서 만날 수 있었던 조형물의 원형이 이곳에 있네요.

 

이것은 어떤 왕족의 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화려한 부장품에 잠깐 넋을 잃었었죠.

 

 

백제의 화려함을 잘 말해주는 금 목걸이.

 

 

자세히 보고 감탄하고 만 디테일. 요즘 장신구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삼국시기를 지나 구석기로 갑니다.

 

요즘도 돌을 깨면 땐석기를 만들 수 있겠죠?

 

 

작은 불상의 고요하게 닫은 눈에 알 수 없는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이 불상을 보고 있으니 왜 옛날 사람들이 불상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바닥 스크린과 소장품의 조화가 아름다웠습니다.

 

 

처음부터 큰 기대를 안고 찾은 국립 공주 박물관. 명불허전,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시설은 물론, 동선까지 고려해 치밀하게 배치된 전시품들은 저의 상상에 날개를 달아주었죠. 백제를 더 공부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곳, 그러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게 될까 궁금해 집니다. 국립 공주 박물관, 참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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