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선물로 받은 반건시 / 반건조 곶감 후기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 때면 가족 친척들과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지난 추석 때는 배와 사과를 주고 받았는데요. 이번 설날 때는 명절 선물로 반건시 곶감을 선물 받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선물이라 후기를 남깁니다. 

 

 

금색 보자기를 푸르니 곶감 호두말이 선물세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반건시 곶감 8개 2팩 사이로 호두말이 곶감 한팩이 들어있네요. 달콤한 곶감과 고소한 호두라니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어렸을 때 곶감이 제사상에 올라 먹곤 했는데 어느 순간 먹은 기억이 사라졌네요. 명절에 반건시 곶감을 먹으면서 곶감에 대한 기억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호두말이 곶감도 맛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도 호두말이 곶감이 있었다고 하니 조상님들도 여러가지 곶감을 사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입에 쏙쏙 먹다 보면 금새 여러개가 사라집니다.

 


반건시 곶감 한개를 먹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홍 반건시 곶감이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네요. 사진 속 한개도 곧 입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밤에 따뜻한 차와 함께 간식으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곶감은 의외로 치즈와도 잘 어울립니다. 견과류도 치즈와 궁합이 좋으니 아침에 간단히 식사 대용으로 호두말이 곶감과 치즈를 먹고 나가도 좋습니다.

 

추석 선물로 배나 사과를 했다면 겨울 설날 선물로는 반건시 곶감을 고려해보세요. 제철이 지난 과일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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