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부추전 맛있게 만드는 방법 feat. 오뚜기 부침가루


한국인들이 비오는 날 즐겨찾는 음식 일순위가 부침개일 듯 해요. 저 역시 비가 오는 날은 부침개가 먹고 싶어져요.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가 많이 해줬기 때문일까요? 

장마와 태풍이 오가는 어느 여름날, 애호박과 부추를 꺼내들었습니다. 부침가루가 다 떨어졌네요. 집근처 GS슈퍼마켓에 들려 오뚜기 부침가루를 사왔어요. 간단히 재료가 준비되었군요. 애호박부추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애호박부추전 재료


사실 애호박부추전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재료를 다듬고 부침가루와 물을 섞어 프라이팬에 부쳐내면 끝이지요. 먼저 애호박을 잘게 썰어줍니다. 




부추를 씻어낸 후 잘게 썰어줍니다. 


오뚜기 부침가루


갓사온 오뚜기 부침가루입니다. 국산 찹쌀가루를 사용했다고 써 있습니다. 포장의 새우와 오징어가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부침가루 한봉지는 500g입니다. 5~6인분 부침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부침가루 한봉투를 용기에 부었습니다. 



오뚜기 설명대로 부침가루 한봉지에 물 800ml(4컵) 정도를 부어줍니다.



이어 준비한 애호박과 부추를 넣어줍니다. 애호박은 좀 더 잘게 썰고 싶었지만 어렵습니다. 요리 프로그램에 나오는 전문가들이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무리하지 않고 제대로 익을 정도로 썰어주었습니다. 


반죽을 잘 섞어줍니다.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반죽도 부워줍니다. 



그대로 앞뒤로 노릇하게 다 익을때까지 구워주면 끝! 


애호박부추전 만드는 방법


애호박부침개가 완성되었습니다. 프라이팬 모양대로 네모나네요. 



부침개를 먹기 좋게 찢어준 모습입니다. 애호박도 다 익었군요. 



간장에 찍어서 한입 냠! 잠시 감동합니다. 부드러움, 쫄깃함, 바삭거림 등 다양한 식감을 한입에서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찹쌀가루와 감자전분의 힘이려나요? 오뚜기 부침가루 고맙습니다. 그냥 밀가루로 부침개를 만들었을 때보다 2배는 맛있네요. 


이날 애호박부추전 3판을 구웠는데 남기지 않고 금새 먹어버렸습니다. 남은 부침개 재료는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다음날 또 구워먹었다는 건 비밀 아닌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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