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달보드레 | 수제 샌드위치가 맛있는 작은 군포 카페


경기도 군포로 이사온후에도 카페 탐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정동 자동차 공업사에 들렸다가 근처에서 맛있는 샌드위치 카페를 발견하였습니다. 작지만 수제 샌드위치 하나만으로도 다시 들리고 싶은 카페 달보드레를 소개해 드립니다.


당정동 카페 달보드레



카페 달보드레는 GS수퍼마켓 군포당정점 바로 옆건물에 있어요. 올해 신규 개업했는 지, 카카오맵에는 아직 등록전입니다. 달보드레라는 이름이 예쁜데요. '달콤하다'라는 뜻으로 순우리말이라고 하네요.



카페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손소독제와 더불어 예쁜 꽃 그리고 쿠키들이 반겨주네요. 

참고로 카페 달보드레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그리고 군포애머니를 쓸 수 있는 가게입니다.



주요 메뉴로 달고나 흑당 밀크티가 광고 중입니다. 요즘 인기많은 달고나 커피의 연장선상인 듯 합니다. 달고나 흑당 밀크티와 우유 아쌈티로 만든다는데, 딱 봐도 달아보입니다. 


군포 수제 샌드위치 카페


달고나 흑당 밀크티보다 제 눈길을 끄는 것은 수제 샌드위치입니다. 호밀 클럽 샌드위치, 디럭스 샌드위치, 호밀 치킨 샌드위치, 호밀 에그치즈 샌드위치 다 맛있어 보입니다. 



그외 커피, 차, 에이드, 주스 등 카페에 있을 법한 메뉴들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 만큼 카페에서 내세워 광고하고 있는 메뉴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달고나 흑당 밀크티와 호밀 치킨 샌드위치를  시킨 후 안쪽 자리로 이동합니다. 




4시가 넘은 애매한 시간대라 그런지 자리에 여유가 있네요. 참고로 안쪽 테이블을 포함 전체 테이블이 10개 정도입니다. 



카페 달보드레 샌드위치 + 흑당 밀크티


자리를 잡고 10분이 좀 지났을까, 기다리던 샌드위치와 달고나 흑당 밀크티가 나왔습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집에서 만든 느낌도 나네요. 



군포 샌드위치


호밀 치킨 샌드위치의 식빵 부분은 따뜻하고 채소는 차갑고 신선했어요. 소스도 잘 어우러져서 한 조각을 금새 먹어버렸네요. 남은 한조각을 뒤로하고 달고나 흑당 밀크티를 마셔봅니다. 




흑당 밀크티 위에 달고나 조각이 올려져 있습니다. 저는 무의식적으로 다 섞어버렸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달아지더라고요. 마시면서 달고나와 흑당이 천천히 녹아들기를 기다리는게 좋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단 음료는 잘 못마셔요. 그래서인지 달고나 흑당 밀크티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샌드위치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조만간 카페 달보드레에 샌드위치 먹으러 또 방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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