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 안양범계점 | 랍스터 메뉴들, 피자 스테이크 그리고 갈릭 파스타 냠냠
- 맛집 이야기 Hot spots/맛집 Restaurants
- 2020. 3. 4. 23:58
주말 안양에 들린 김에 매드포갈릭을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의 외식이네요. 서울 거주할때도 매드포갈릭에 종종 들렸던터라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매드포갈릭 안양범계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22시까지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당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네요.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매드포갈릭은 세트메뉴, 할인이벤트가 잘 되어 있는 듯 합니다.
테이크아웃 피자가 12,000원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테이블에 태블릿이 놓여있어 간단히 주문이 가능합니다. 편리하네요.
저희는 랍스터와 크림이 먹고 싶어 여러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매드 리스 피자 위드 랍스터, 립아이 스테이크 앤 리소 랍스터, 갈릭 까르보나라가 오늘의 외식 메뉴입니다.
먼저 나온 매드 리스 피자 위드 랍스터입니다. 피자 도우 위에 채소들이 뿌려져 있고 그 가운데에 랍스터와 갈릭소스가 놓여져 있습니다. 보기에 먹음직 스럽네요.
랍스터는 반마리입니다. 치즈를 얹어 구운 모양새입니다.
가운데가 뚤려있는 피자는 처음인 듯 합니다.
마늘은 진리지요. 마늘 크림 소스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랍스터와 피자 조각을 접시로 덜어왔어요.
크림 소스를 얹어서 먹어줍니다. 몇입 먹었더니 금새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랍스터 자체는 짭짤하고 약간 질기지만 마늘크림이 풍미를 더해주어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립아이 스테이크 앤 리소 랍스터입니다. 등심 스테이크와 더불어 버터에 구운 랍스터 그리고 채소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스테이크가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오늘의 목적은 랍스터기 때문에 먼저 먹어봅니다.
보기엔 먹음직스러운데요. 실제로는 약간 질기고 쥐포처럼 짭짤하네요. 지난 번 레스토랑 기와KIWA에서 먹었던 랍스터 크림 파스터가 참 맛있었던 관계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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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랍스터는 소중하니까 남은 걸 깨끗하게 먹어줍니다.
스테이크는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양파도 먹어주고
카레향 나는 브로콜리도 같이 먹어줍니다. 벌써 배가 부르네요.
이와중 갈릭 파스타가 남아있습니다.
맛있어 보이지만 너무 많이 시킨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을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열심히 먹어줍니다. 둘이서 배가 빵빵해집니다. 결국 조금 남기고 거의 다 먹었어요.
다음에는 메뉴는 2개만 시키거나 3개 시키더라도 테이크 아웃이 수월한걸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드포갈릭은 언제 찾아도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줘서 마음에 드는 외식 프랜차이즈에요. 물론 지점마다 편차는 있는 거 같지만 언제 찾아도 맛있는 메뉴들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