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밀갸또 케이크 / 발렌타인 데이를 달콤하게!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항상 정통 디저트 전문점에서 타르트를 사곤 했는데요, 얼마 전 발렌타인 데이에는 조각 케익들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찾은 곳은 교대의 말갸또. 디저트 전문점의 풍미가 진하게 피어오르는 곳에서 즐거운 한때입니다. 


교대 말갸또


교대에 위치한 밀갸또. 골목골목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숨겨진 보물 느낌. 물론 숨겨졌다고 하기에는 너무 유명합니다.





제가 신뢰하는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여러번 리본을 받았네요.



밀갸또의 매장 내부는 크지 않습니다. 한쪽에 테이블 몇개, 카운터겸 진열장, 그리고 오른쪽에 부엌에서 맛있는 스위트들이 열심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마들렌이나 피낭시에같은 과자들도 만나볼 수 있죠.



요즘 인기많은 마카롱도 아래 한 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통 마카롱을 표방해서인지 한과라고 불리는 뚱카롱이 아니네요.


교대 밀갸또 마카롱


제가 좋아하는 몽블랑(밤) 마카롱이 보입니다. 한국 디저트 전무점들은 몽블랑 라인이 약해서 가슴아플때가 많아요.



2단 초코무스. 오늘 노리는 스위티는 다양한 조각 케익이기때문에 홀케익은 아쉽게도 패스.



발란타인데이 시즌이라 상품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사실 밀갸또하면 떠오르는 것은 밀푀유인데요. 오늘은 점심 조금 지난 시간에 갔는데도 밀푀유가 모두 팔리고 없네요. 그래도 함께 노리던 티라미수와 당근케익이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뭔가 방어력이 높아보이는 케익.



둘 중 고민하다가 얼그레이 초콜릿 무스를 선택했습니다.



오른쪽 부엌에서는 지금도 맛있는 디저트들이 탄생하는 중입니다.




사랑하는 까눌레도 하나.



필링이 없는 마카롱이 마카롱쿠키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마카롱에 필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마카롱쿠키라고 적혀있는 저 모습이 정통 마카롱인거죠. 지금은 필링을 가득 넣은 뚱카롱이 나올만큼 필링이 들어간 마카롱이 대중적이지만요.



얼그레이 초콜릿 무스는 쌉쌉함 속에 달콤함을 잘 감추었을지 궁금합니다.



당근 케익은 사실 큰 기대없이 모셔왔는데요, 세상에 이 당근 케익이 이날의 베스트 초이스!



마지막 남은 마스카포네 티라미수는 저의 상자 안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교대 밀갸또 조각 케이크 후기


발렌타인 데이 기념으로 챙겨온 밀갸또의 디저트들. 왼쪽부터 당근케익,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그리고 얼그레이 초콜릿무스 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까눌레 하나도 함께 데려왔습니다. 교대에서 정통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곳, 밀갸또의 스위티 리뷰는 다음편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교대 밀갸또 케이크 / 잊을수 없는 당근케이크의 달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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