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빕스/ VIPS 연어 축제부터 각종 가을 메뉴로 빵빵하게 과식


개인적으로 빕스를 좋아하지 않지만, 연어가 생각날때는 빕스죠. 수년전부터 연어라는 시그니쳐아닌 시그니쳐로 각인된 빕스가 이번에는 연어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연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제가 빠질 수 없겠죠? 연어를 만나기 위해 빕스로 향했습니다. 


빕스 도곡역점


빕스 도곡역점으로 향하는 길. 빕스 도곡역점은 도곡역 3번출구 근처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 레드카펫(비록 때가 많이 묻었지만)을 깔아 왠지 내가 고급져진것 같은 착각과 내 다리로 내려가야한다는 귀찮음이 동시에 발동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빕스 도곡역점 






도곡동 빕스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 빕스 도곡역점. 강남역점보다는 확실히 커플 비중이 낮습니다. 대신 아이들이 시끄럽게 할 수도 있으니 주의. 저는 우는 아이라도 아이를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도곡역점을 선호합니다.


빕스 원파운드 스테이크


원파운드 스테이크. 하지만 소고기는 역시 한국식으로 굽는 것이...


빕스 연어축제


끝없이 펼쳐지는 연어의 향연! 이라고 거창하게 적혀있군요.



점심 시간에 가니 약간의 대기가 있습니다.



자리를 잡고 샐러드바로 돌진 중입니다.


도곡동 빕스 샐러드바


천장에 메달린 조리기구들이 뭔가 아방가르드한 분위기를 살려주네요.


빕스 커피


후식으로 먹을 커피. 빕스 커피는 나쁘지 않습니다. 베스트는 아니라도 이런 부페식에서 만날 수 있는 커피 중에서는 수위권이죠.


빕스 치즈 케이크


빕스에 오면 항상 먼저 먹는 디저트. 치즈 케이크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빕스 스트리트 콘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 스트리트 콘. 저는 참 옥수수를 좋아합니다.



도곡동 빕스 잠발라야 라이스


보기보다 매콤하니 주의가 필요한 잠발라야 라이스. 저는 마음에 들어서 두번 먹었습니다.


빕스 폭립


폭립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구성! 손이 많이 가지 않았던 건 다른 먹을 것이 많았기 때문이죠.


빕스 떡볶이


그냥저냥 무난했던 빕스의 떡볶이. 언제 먹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떡이 탱탱할 때 먹어서 만족.


빕스 치킨


빕스에서 빠질 수 없는 치킨. 일식 가라아게와 매우 흡사하죠. 육즙이 가득한 느낌도 비슷합니다. 연어와 함께 빕스 추천 메뉴입니다.


아보카도 바게트


아보카도 바케트는... 애매 합니다.


빕스 샐러드바 쌀국수 코너


쌀국수나 우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는 엄청 풍성하네요.



나중에 우동을 만들어 먹었는데 괜찮습니다. 단점이라면 배가 너무 불러진다는 것? 다른 먹을 것이 많으니 일단 다른 것 부터 먹고 나중에 생각하는 것으로...



우동과 쌀국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VIPS 샐러드바


샐러드 코너는 무난하죠.


빕스 샐러드


빕스 가기전에는 항상 채소를 많이 먹을꺼야! 다짐하지만, 막상 테이블에 앉으면 채소 생각은 안나더라구요.


빕스 빵


이날은 이상하게 에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빕스 스크램블 콘라이스 볶음밥


스크램블 콘라이스도 좋았습니다. 빕스 볶음밥이 제 입맛에 맞는 편이네요.






도곡동 빕스 후기


이제 첫번째 접시가 시작됩니다. 잠발라야 라이스에 스트리트 콘, 폭립 + 치즈 소스 등이 메인 입니다. 첫번째 접시는 모두 좋았습니다.(저기 비빔면 같은 친구만 빼고...)



빕스 아보카도 장


뭔가 미묘한 아보카도 장. 그냥 한번 먹어볼만 합니다.


빕스 레드핫 연어장


오늘의 주인공 연어 중에서도 연어장. 보기보다 짜지도 않고 좋습니다.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2배! 


빕스 연어구이


연어 구이. 뭐, 평범한 연어구이지만, 일단 연어가 맛있으니 맛있어요 판정을 내리겠습니다.


레몬크림 연어 베이크


레몬크림 연어 베이크 라는 거창한 이름인데 딱히 인상적이지는 않았네요.


연어 라따뚜이


연어 라따뚜이. 요건 괜찮았습니다. 연어도 맛있지만 함께 조리된 야채들도 맛있어요.



빕스 연어축제 후기


이번에는 연어 위주로 데려왔습니다. 연어는 언제 먹어도 맛있으니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하네요.



빕스 청포도 샐러드


청포도 샐러드도 추천할 만. 청포도가 상큼합니다.



빕스 콘치즈 피자


저의 창작욕을 불러일으킨 옐로우 콘치즈 피자. 여기에 스트리트 콘을 올리고 치즈 소스와 할리피뇨를 올리면 더 맛있습니다.




접시에 보이는 고기는 폭립입니다.


빕스 캐럿 케이크


이제 디저트 타임이죠. 


빕스 티라미수


티라미수는 살짝 실망.



치즈 케익은 여전히 맛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동 타임! 국물이 생각보다 괜찮네요.



빕스 디저트 아이스크림


마지막 아이스크림으로 디저트 타임을 즐기고 오늘의 빕스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뷔페라는 것이 과연 가성비가 좋으냐 하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과식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라 결국 지갑에도 건강에도 좋지 않죠. 그래도 빕스에 가끔 가고 싶은건 생각없이 여러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내 사랑 연어를 먹을 수 있다는 점! 계절마다 메뉴가 변경되는 빕스이니 겨울이나 봄이 되면 다시 찾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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