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턴스톡스/ 캡슐토이 가챠샵 '일본 애니메이션 굿즈 가득'
- 여행 이야기 Travel/국내여행 Korea
- 2018. 3. 25. 14:48
캡슐토이를 뽑을 수 있는 가챠샵이 강남에 하나둘 생기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100원 주고 뽑았던 캡슐뽑기의 유행이 돌아오는 것이죠! 그런데 가격은 돌고래 점프를 펄쩍펄쩍 뛰어서 대범하게 많이 뽑을 수는 없네요.
그래도 구경만으로도 즐거워 캡슐토이 가게를 종종 찾습니다. 오늘은 강남에서 만난 가챠샵 턴스톡스 입니다.
턴스톡스는 지하에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는 매우 평범하지만...
엑스베너부터 뭔가 심상치않은 포스를 풍깁니다.
턴스톡스로 들어가는 입구. 벽에 일본 애니메이션 포스터가 잔뜩이네요.
저도 이름을 아는 유명 애니메이션 은혼!
원피스의 해골깃발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일렬로 쭉 서있는 캡슐토이 기계가 보이네요.
캡슐토이하면 빠질 수 없는 고양이 장난감이네요.
캡슐토이 샵에 있는 앙증맞은 동물 장난감들! 몇 개 업어가서 책상 앞에 두고 싶습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콧수염 아저씨일 것 같은 마리오.
카운터 천장에 주렁주렁 메달린 스프링 장난감이 재밌습니다.
가게 내부는 조화지만 벚꽃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의 벚꽃철이군요.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은 아직도 인기네요.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팀버튼 감독의 연출작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사실 헨리 셀릭 이라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팀버튼은 이 작품의 원안 드로잉과 제작을 담당했죠.
(헨리 셀릭은 코렐 라인 : 비밀의 문 연출로 익숙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귀여운 디즈니 장난감들! 사고싶은 충동이 너무도 강렬합니다. 이, 이건 사야해!
지브리 스튜디오의 상징과도 같은 이웃의 토토로(한국판: 이웃집 토토로)네요. 고양이 버스가 정말 있다면 무척 스릴 넘치겠군요.
배구 만화 하이큐의 등장인물들도 보입니다.
이쪽은 가면라이더!
건담도 있습니다. 입구쪽 상품들은 여성향이라면 안쪽에는 남성향 상품들이 보이네요.
소소하게 러브라이브 굿즈만 몇개 들고 왔지만, 구경만으로도 풍복해지는 느낌의 가챠샵 탐방이었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세상 모든 책임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다시 찾아올 것 같네요. 그때는 마음은 동심이지만 지갑은 회사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강남역 턴스톡스 가차샵 위치 지도
* 강남 지하철역 '더 건담 베이스 사이드6' / 건베, 건담 마니아의 오아시스
* 카카오 프렌즈 샵 강남점 | 인형, 의류와 쥬얼리까지 온갖 캐릭터 상품 판매/ 외국인 친구 선물 사기에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