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맛집/ 야탑 짱가네 매콤 돈가스


이전부터 블로깅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돈까스 가게, 

짱가네 매콤돈가스.

그냥 일반적으로 매운 돈까스라 부른다.

매운 돈까스라는 개념자체가 없던 상황에서 만난 짱가네 매운 돈까스는 

나름의 컬쳐쇼크를 주었다.

정말 매운맛을 시키면 못먹는 무서운 돈까스, 

짱가네 매운 돈까스를 만나보자!!



줄을 서 있는 사람들. 

내가 처음 이 가게를 안 것은 지금부터 약 2년 정도 전이다.

그때는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고 사람들이 줄을 서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유명한 가게가 되었고, 체인점도 모집하는 유명한 가게가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가게가 번성하는 것은 좋지만, 

왠지 나만 알던 비밀공간이 만천하에 공개된

그런 복잡한 기분이랄까..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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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 인테리어는 간단하다. 

특이점은 벽에 나무로 만들어진 메뉴 설명이 있다는 것.

사진에 보이는 흑백 메뉴사진이 사실은 나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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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나무 메뉴설명. 근데 왜 나무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나무로 하면 정감이 가서인가?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정감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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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작은 편. 테이블은 6~7개이고 사람은 한 번에 20명쯤 들어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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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동행인이 먹은 칡냉면. 

매운 돈까스를 하는 집 답게 칡냉면도 매운맛이 있다한다.

언제 한 번 도전해 볼 생각!

앞에 보이는 건 후추와 단무지다. 

후추는 전체로 나오는 스프에 뿌려먹는데, 이날은 깜빡하고

스프를 찍지않았다..

스프의 맛은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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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은 스프의 잔해. 아, 깜빡했다.. 라는 느낌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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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매운 돈까스. 다른 돈까스와는 다르게 소스가 정열의 붉은 색인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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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의 맛보다는 매운 소스의 임팩트가 강하다. 

그렇다고 돈까스가 맛없다는 뜻은 아니다.

이날은 이상하게 고기가 조금 덜 익어진 기분이었지만, 

대체로 적당히 익혀져 먹을 때 부드럽게 씹힌다.

잘 안 씹혀버리면 매워서 난감해진달까..


야탑 짱가네매콤돈가스


같이 나오는건 샐러드와 피클, 콘옥수수 

(콘은 옥수수인데 이걸 왜 어떤 사람들은 콘옥수수라 부르는 걸까.. 역전앞과 같은 거잖아..)

샐러드의 마카로니가 맛있다. 가끔 사람없을 때는 무한 리필 해 먹기도..

(그래서 지금처럼 살이 찐거야.. 나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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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한덩이 나온다. 

돈까스 다 먹고 나서 밥을 남은 소스와 비벼먹으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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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두께는 이른바 왕 돈까스로 불리는 얇은 돈까스에 비해 두툼한 편.

씹는 재미가 있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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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3번출구로 나가서 A 표시된 라인으로 가면 됨. 세븐일레븐 바로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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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맛집] 여는 이야기


[돈까스 맛집] 야탑 / 카레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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