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메뉴 / NBB시그니처 / 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호


화제가 된 지 시간이 좀 지난 노브랜드 버거. 개인적으로 노브랜드 제품들을 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용해보았습니다. 딱 기대했던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줘 만족한 노브랜드 버거를 소개합니다.


노브랜드 버거 매장


지금은 노브랜드 버거가 되었지만, 노브랜드 버거의 전신은 한번 리뷰를 한 적 있는 버거플랜트라고 하네요. 


논현역 버거플랜트/ 패티보다 버터번과 감자 튀김이 맛있는 일렉트로마트 햄버거 가게


노브랜드의 시그니쳐 컬러가 노란색이라 어쩔 수 없지만 노란색을 사용하는 버거를 보니 크라이버거가 생각납니다. 


노브랜드 버거 메뉴


화려해보이는 버거의 가격이 1900원부터! 노브랜드의 가성비를 버거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노브랜드 버거 오픈시간


아침 10시부터 오픈을 하니 일반 직장인이라면 아침 식사로는 무리군요.



매장안의 모습도 은근슬쩍 크라이 버거를 떠오르게 합니다. 아마 노란색 시그니쳐 컬러때문이겠죠.


양재 크라이 치즈버거/ 한국판 인앤아웃! 크라이 더블 치즈버거와 밀크쉐이크 그리고 치즈감자튀김



세정제가 있어서 무심코 손을 소독할뻔...



음료 디스포저는 크라이버거와 다르네요. 개인적으로 크라이버거 음료를 좋아합니다.



굿 이너프란 캐치 프라이즈를 통일성있게 사용하는 모습은 좋습니다.




크라이버거와 가장 큰 차이는 메뉴가 무척 다양하다는 것. 크라이버거는 치즈 버거, 더블 치즈 버거 두 종류 뿐이었는데 노브랜드 버거는 고기가 많은 버거 등 종류가 다양하네요.



오늘 먹은 NBB시그니처. 치즈가 패티 위아래로 2장 들어있는 것이 인상적인 버거죠.


노브랜드버거 패티 원산지


패티를 구성하는 것이 순소고기는 아니고, 돼지고기를 섞었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저는 버거킹 스타일의 순쇠고기의 약간 뻣뻣한 느낌의 패티를 좋아하지만 노브랜드의 돼지고기를 섞어 부드러워진 패티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지만,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시네요.




주문한 NBB시그니처가 등장했씁니다. 커팅 나이프는 다회용 스탠리스 식기로 주니 좋네요.



사진과 비교하면 살짝 초라해 보이지만, 두툼한 패티가 눈에 팍 들어옵니다.


노브랜드버거의 번


참깨가 송송 박힌 참깨번도 맛있어 보이네요. 안타까운 점이라면, 노브랜드 버거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버거플랜트가 무척 맛있는 번을 제공한데 비해 노브랜드 버거의 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솔직히 번에 조금 기대를 걸었었는데 아쉽습니다.



버거의 단면도는 무척 심플합니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두툼한 패티. 돼지고기가 섞였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두깨겠죠? 소고기 함량은 잘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식감으로 미뤄볼때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햄버거


그렇다고 해서 노브랜드 버거의 패티가 나쁘냐하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함박스테이크를 먹는 듯한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어 두툼한 패티를 씹는 재미와 입안에서 솔솔 풀어지는 것 같은 고기맛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물론 소고기로만 만든 터프한 패티를 기대하셨던 분이라면, 겸손한 노브랜드 버거의 태도에 실망하실 수도 있겠네요.


노브랜드 버거는 돼지고기를 섞어 두툼하고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 같은 패티로 승부를 보는 버거입니다. 이런 패티를 인정할 수 있는 저같은 취향읜 사람이라면 괜찮은 가성비의 버거로 기억하겠지만, 햄버거 패티라면 당연히 올소고기 패티여야지! 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아쉬움이 클 것 같네요.


개인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저는 지금도 종종 아침이나 점심으로 노브랜드 버거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과장하자면 육즙빠진 쉑쉑 느낌이라 입에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아침 식사를 위해 찾을 노브랜드 버거.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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